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워라밸'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실제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4월 M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기준에서 워라밸 보장이 3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월급·성과보상 29.6% △정년보장 16.3% △발전 가능성 10.4% 순이었다워라밸을 중요시 하는 문화에 정착되자,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직주근접은 주거지에서 직
군포시미디어센터 소속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는 군포, 성남, 수원 등 10개소 경기권 미디어센터의 활동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선발 및 시상하는 미디어 행사로 11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군포시미디어센터 소속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은 우수 부문에서 ‘숲속의 만찬’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였고, 지역 기반 영상 부문에서는 ‘걸어야 하는 여자, 워킹맘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7월부터 지방의원도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게 됐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후원회 설치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치후원금센터에 따르면 제주도의회에서는 현재 4명의 의원이 후원회를 등록했다.제주도의원이 45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들이 후원회를 등록한 것이다.후원회를 등록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과 양경호 의원,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 진보당 양영수 의원 4명이다.광역의회 의
송파구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제7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는 친숙한 대중문화 장르인 영화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구가 매년 후원해 온 행사다.올해의 슬로건 ‘잊지마, 원래 내꺼야’는 장애인 인권이 마땅히 보장돼야 할 권리임을 상기시킨다.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자는 의지를 담았다.행사는 송파여성문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노래를 듣는다. 온라인 연결만 가능하면 PC나 스마트폰으로 수백만 가지 노래를 간편하게 들을 수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서비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과거의 매체인 ‘LP’를 구매하고 직접 재생해서 노래를 감상하려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약 20년 전부터 복고 열풍으로 인해 LP 음반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져 갔고, 요즘은 LP 음반을 일종의 한정판으로 발매하는 음악인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2022년 대우조선해양 파업 현장을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시찰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명씨를 4일 경찰에 고발했다.경남본부는 이날 경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와 노동조합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경남본부는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라며 “이들이 51일간 진행한 파업이 불법으로 매도돼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30일, 동해시노인요양원에서 난타공연으로 재능 기부했다.지난해부터 시작한 난타공연 재능기부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공연은 입소 어르신의 생일잔치를 축하하여 주기 위해 최복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재능을 기부했다.지난 30일, 동해시노인요양원 생일잔치에서 펼쳐진 난타공연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와 박수갈채를 이끌어냈으며 생일을 맞은 입소자들은 물론, 함께한 모든 이들이 한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최복순 여성단체
경남도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함께 만드는 다가치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4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연다.이 행사는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과 다문화 가족에 발맞춰 이들이 지역민과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이번 박람회는 도내 11개 초·중·고등학교와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세계시민선도교사들이 참여하는 교육 공간, 스리랑카·일본·태국 등 외국에서 중도 입국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공간, 지역 다문화 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홍보 공간 등 약 50개의 다양한 공간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7만3000달러대를 돌파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7만35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약간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14일 7만3798달러의 최고가를 달성한 이후 몇 달 동안 통합 단계를 거쳤다. 올여름 한때 5만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주로 6만~6만5000달러 범위에서 움직였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2023년 초에 시작된 강세장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우려했고, 그간 최고가를 향한 도전은 비트코인 채굴자와 장
해외에 일명 ‘콜센터’를 마련해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65억원을 뜯어낸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울산경찰청은 범죄단체조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직원 23명을 검거하고 모집책 겸 콜센터 관리자 30대 A씨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투자리딩방과 로맨스스캠 등의 수법으로 60여 명으로부터 6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속한 조직은 캄보디아에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강릉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강동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관내 1촌 지정사업장 방문 홍보 및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안영란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견하면 고민하지 말고 면사무소나 협의체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곳에 골프장이라니…." 울창한 숲, 바위로 이뤄진 노자산을 본 사람마다 비상식적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규모 산림훼손, 수려한 산지경관 훼손이 크고, 경사도 25도 이상이 43.7%, 한려해상국립공원 능선에 바로 인접, 개발보다 보전 필요성 높은 지역, 상당한 자연훼손 동반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