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포천시가 수행하는 국가지정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 대상은 관내 20%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거처이며,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이후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는 지난 14~16일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충남·충북 일원에서 ‘화해와 상생 합동순례’를 진행했다.이번 순례는 2013년 8월 두 단체가 화해를 선언한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평화 행보로, 서로 다른 역사적 경험을 지닌 이들이 과거의 상처를 넘어 이해와 신뢰의 미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 60여 명은 첫날에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찾아 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새기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뿌리와
지난 8월 해킹 잡지 ‘프랙’에는 해커의 컴퓨터에서 우리나라 정부기관과 통신사 등에서 유출한 민감한 정보와 공격도구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폭로됐다.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과 디지털포렌식연구센터에서 이 보고서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들이 폭로한 내용은 사실로 알려졌다. 다만 프랙은 이 공격자가 라자루스라고 지목한 반면, 고려대는 중국 배후 그룹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이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프랙 보고서가 공개되기 한달 전인 7월 온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12일까지 자살위험군과 유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된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적 위기와 상실을 경험한 이들이 숲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도록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숲속의 고요한 공간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호흡과 체조를 활용해 긴장을 완화하는 산림명상 ‘숲속 활인심방’ △자연물을 활용해 수틀 액
최근 10년간 빚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주한 채무자가 총 2,637명에 달하며, 이들이 떠안은 채권액 규모는 1,58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 중 99%에 해당하는 1,576억 원이 미회수 상태라는 점이다.이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2025년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이양수 의원은 “현재 해외 이주 채무자에 대한 관리 체계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연도별 회수율 현황: 회수율은 1%도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지역 주민 축제를 열고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되새겼다.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복지관에서 개관 40주년 기념식과 지역주민축제를 개최하고 어린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슬로건인 "고맙수다, 오늘랑 아이들 손심엉 놀러옵서"처럼, 많은 이들이 복지관의 생일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복지관의 성장에 기여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상호문화도시 김포시가 오는 9월 28일 제18회 세계인 큰잔치를 연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가 지정하는 상호문화도시가 된 첫 해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특별하게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구촌 곳곳을 체험하는 것처럼 내국인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의미 속에 열리
종합병원과 대형학원 운영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이른바 ‘엘리트 그룹’이 손잡고 1000억원대 주가조작에 나선 정황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400억원,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달한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첫 성과로, 금융당국은 “시장 퇴출 수준의 제재”를 예고했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참여한 합동대응단은 23일 “2024년 초부터 최근까지 주가를 은밀하게 조작해온 작전세력 7명을 적발하고, 자택과 사무실 등 1
4주전
인하대학교는 최근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열대 저서생물인 꼬마유령달랑게를 국내 최초로 발견해 동아시아 서식 집단과 유전자를 비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67개체의 꼬마유령달랑게는 필리핀, 하와이 등 연안을 포함한 열대지역에 분포하는 작은 갑각류로, 모두 2㎝ 미만의 개체였다.연구팀은 이들이 발견된 서식지의 모래 입도를 분석해 다른 달랑게 자매종의 서식지와 유사함을 확인하고,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형태적 특징과 모계 유전적 특성을 지닌 미토콘드리아 DNA 마커를 활
경북도의 최고급 인재양성을 위한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가 지난 20일부터 본궤도에 올랐다. 이날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 추진 발표회에는 1기 장학생 18명을 비롯해 경북도, 포스텍, 국립경국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장학생들의 연구 목표와 지역 정주 의지를 발표하는 등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이들이 경북을 먹여 살리게 될 유능한 인재들이다. 지난 9월 선발된 1기 장학생은 총 18명으로 포스텍 과학기술인재 15명, 국립경국대학교 한류 인재 3명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6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英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 올라
네오위즈는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GJA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가 매년 개최하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이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열리는 제43회 시상식은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보이스피싱 대책, 지금보다 강력하게 만들라"
이재명 대통령이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제사기 행각으로 대책을 지금보다 강력하게 만들어 시행해야 할 것 같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흥원 양구군수, 주민 불편 현장 찾아 점검하고 해결 방안 논의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난 20일, 양구읍 일원 주민 불편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장애인 생활체육은 통합사회 발판
장애인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 사회 통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적절한 운동은 장애로 말미암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자립도를 높인다. 또한, 체육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가호호] 혼자가 아닌 우리, 자조모임이 만든 길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한부모들이 자주 전하는 말이다. 생계와 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하루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과 같다.일터에서는 쉼 없이 버텨야 하고, 가정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웃음을 지어야 한다. 그러나 마음 한 켠에는 외로움과 불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 자연과학대학, ‘제18회 자연과학체험학습교실’ 개최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18일 춘천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제18회 자연과학체험학습교실’을 개최했다. ‘자연과학체험학습교실’은 강원특별자치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