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항공부품 기업 오르비텍이 3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으로 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사채 만기일은 2028년 12월 26일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다. 전환가액은 4179원이며, 100% 전환 시 71만7875주가 발행된다. 이는 기존 주식 총수의 2.53%에 해당한다.조기상환청구권과 매도청구권도 포함됐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 3개월마다 조기
2025년 국내 증시가 코스피 4000시대를 열며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상장지수펀드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총액 300조원을 목전에 둔 가운데, 특히 인공지능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원자력과 전력 테마가 수익륙 1위로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시장 순자산총액은 지난 22일 기준 295조67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173조5639억원에서 1년 만에 무려 70.4% 급증한 수치다. 올해 6월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한수원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들 담은 차세대 원전 기술 성과 사례를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 중앙연구원에서 ‘천사과제 최종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천사과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한수원이 올해 처음 신설한 제도로,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 기술 등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큰 혁신 연구 주제에 대해 한수원 직원들이 모여 연구개발을 하는 것이다.한수원은 건설비용 저감, AIoT 환경 구축, 장주기 무결함 핵연료,
충북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지난 2일 미래생명에너지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기후위기, AI 시대와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강연에는 KAIST 최성민 교수가 강사로 초청됐다. 최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원자력 분야의 권위자다.강연은 5·6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시대에 에너지의 중요성과 원자력의 역할을 학생 눈높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초격차 원자력 회사 실현’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은 연세대학교와 한국정책학회에서 공공기관의 AI 대전환 우수사례를 발굴, 공공부문 전체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AX 정책형성 과정과 창의적인 혁신 전략 및 실행 체계 구축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수원은 전사 업무의
한수원의 AX 정책형성 과정과 창의적인 혁신이 호평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AI 기반 초격차 원자력 회사 실현’으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2025 공공부문 AX 혁신대상은 연세대학교와 한국정책학회에서 공공기관의 AI 대전환 우수사례를 발굴, 공공부문 전체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이번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AX 정책형성 과정과 창의적인 혁신 전략 및 실행 체계 구축을
세계가 에너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원자력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울산시가 9일 마련한 ‘울산 원자력산업 전주기 학술토론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울산이 어떤 전주기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지 점검하는 자리였다.전 세계에서 운전 중인 원전은 407기, 건설 중인 원전은 65기다. 평균 운영연수는 30년을 넘었고, 2050년까지 588기가 영구 정지될 전망이다. 해체비용은 1기당 약 1조원, 시장은 50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원전은 건설과 운영을 넘어 해체·방폐물 관리·환경복원까지 이어지는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원자력 발전 정책과 관련해 “과학적 논쟁이 아닌 진영 싸움으로 변질됐다”며, 정치적 편 가르기를 멈추고 사실에 기반한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원전 정책이 마치 정치 의제처럼 돼버렸다. 효율성과 타당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사라지고, 편만 갈라 싸우는 일이 우리 사회에 너무 흔하다. 참 웃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보고 도중 이 대통령은 원전 건설 소요 기간에 대해 “사람마다, 정당마다 말이 다르다”며 객관적인
최종현학술원이 '한미 원자력 협력 추진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한미 원자력 협력의 전략 축으로 핵연료주기, 대형원전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유지 보수, 소형모듈원자로 상용화 등 3개 분야를 제시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최종현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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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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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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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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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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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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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청문회 앞두고 첫 공식 사과… “늦은 판단, 잘못이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지난달 말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유출은 전적으로 쿠팡의 책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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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최우선 과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제주도민들은 도정이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 ‘청년이 찾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첫손에 꼽았다. 다음은 ‘도민 누구나 촘촘한 복지’, ‘보건·안전망 구축’, ‘문화·체육·교육 활성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발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 조사 및 분석 결과다.도민들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제시한 것은 그만큼 청년 인구 유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제주 주민등록인구는 2023년 67만5252명에서 지난해 67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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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배움의 별빛 축제’... 한 해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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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 지시로 조사' 주장에 경찰·국정원 "지시 안 했다"
28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쿠팡의 자체조사 결과 발표를 둘러싼 쿠팡과 정부기관 간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가 정부 기관 지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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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첫 사과…"초기 소통 미흡, 제 판단이 잘못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첫 사과문을 냈다. 28일 김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다. 김 의장은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오정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소통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