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는 17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해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무지개는 여러 색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가 사는 사회도 다양해질수록 더 아름답고 발전할 수 있다”며,“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중순 밀양 초동연가길에는 붉은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초동 차월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꽃양귀비의 강렬하고 붉은 자태는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양귀비와 더불어 청량한 보랏빛의 수레국화, 황금빛 금계국도 함께 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색다른 3가지 꽃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연가길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만개한 꽃양귀비는 앞으로 한 달여간
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는 남수각 인근에 위치한 재활용도움센터를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문시장과 남수각 일대는 인근 하늘길과 무지개색 안전난간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나, 기존 재활용도움센터는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에 일도1동은 주민참여예산 2000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재활용도움센터를 무지개 색상으로 도색해 공간의 활기를 더했다. 오수원 일도1동장은 “오고 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동문시장과 중앙로 상점가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남서쪽에 자리한 ‘섭지코지’.제주 동남부권 관광지로 알려졌는데 2003년 SBS 드라마 ‘올인’ 세트장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남쪽해안의 기암절벽에는 주상절리, 시스택, 단애 등이 잘 발달돼 있다. 북서쪽 육계사주는 모래의 퇴적층이 상당히 두꺼우며, 육계사주의 좁은 목 일대에 약 0.33㎢ 규모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돌출된 반도의 형태를 띠며 선녀바위 등 각종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동쪽 해안 끝에 있는 등대와 함께 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와 유민미
전라남도는 제2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해남 비원’ 정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식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비원’은 해남 삼산면에 있으며, 주변 숲과 마을 들판 경관이 잘 어우러져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정원이다. 앞쪽에는 옥산, 뒤쪽에는 우달메골이 자리해 야트막한 산들로 둘러싸였다. 옛 마을의 산비탈 아래 다랑이논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김미정 정원주는 지난 2006년 고향 해남에 귀향해 가꾼 정원을 지역민과 정원마니아 등에게 개방하는 ‘해남 비원’ 여는 날 행사를 지
정겨운 새소리가 수망리의 숲속을 날아 다닌다. 연초록의 잎새가 산들거리는 바람에 풀꽃들이 향기를 뿜어낸다. 바람난장을 즐길 출연진들의 준비가 곳곳에 뿌려지고 가슴은 진초록의 물결로 흐드러진다. 박혀있는 듯 노란 민들레는 보랏빛 제비꽃과 어우러져 온 대지를 축복하고 있다. 어찌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마구 넘쳐나는 이 영원의 운율,자연이 주는 무한한 사랑을 온몸으로 느껴본다.클로버의 하얀 꽃이 소녀의 손가락에 달큰하게 끼워졌던 추억을 떠올리며 네잎클로버를 찾다 모든게 행운이고 모든게 감사함인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울진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제14회 울진예술제’를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5일간 울진연호문화센터와 연호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울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발표하는 무대임과 동시에 군민이 더불어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서 음악, 국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어우러져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6월 13일 연호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울진국
강화군은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붘녁이 보이는 넓은 정원에 빼곡히 심어진 청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특히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강화군은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붘녁이 보이는 넓은 정원에 빼곡히 심어진 청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에 위치한 속동해안공원이 여름을 맞아 색다른 감성 정원으로의 대변신을 마치며 전국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번 속동해안공원 테마정원 재구성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식재된 수국과 라벤더는 수천 송이 규모로 조성되어, 자연이 선사하는 색채의 향연을 자랑하며 수국의 푸르른 청량함과 라벤더 특유의 향긋하고 은은한 보랏빛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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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8.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810만3천43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2.3%포인트 높다. 다만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는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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