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발령됐다.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
전남 신안군이 다이아몬드 해역을 중심으로 전복·해삼·감성돔·쥐노래미·조피볼락 등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와 인공어초 설치 사업을 추진, 해양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29일 신안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 내 5종 총 183만 마리의 수산종자와 2655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했다.오는 31일에는 조피볼락 35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으로 조성 중인 다이아몬드 해역에는 현재까지 1027개의 어초와 95만 마리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어업인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하반기 서해특정해역 조업보호협의회'를 열었다.올해는 36년 만에 서해특정해역 야간조업이 가능하도록 전환됨에 따라 이번 협의회에서는 하반기 조업 전망과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 했다.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꽃게 성어기 출어선 증가 전망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특정해역 내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 등 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 확립 ▲조업선 월선차단 합동 훈련을 통한 안전한 조업환경 유지 방안 등
전라남도는 13일 국회에서 김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완료 성과보고회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김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보고회에는 국회의원과 관련 기관, 어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신규 처리제의 신속한 현장 보급 방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김 양식장에서는 염산 등 산 처리제를 활용했지만, 주변 어장 환경 파괴와 패류 폐사 등 문제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신규 활성처리제는 파래·요각류 제거, 균 억제 등 병해충 방제 효과가 향상됐다. 유해 물질 부착 방지와 작업
수협중앙회와 전라남도가 고수온 피해에 따른 양식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앞마당에서 ‘전복 시식회 및 특판전’을 개최하고, 국내산 전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박지원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렸으며, 수협과 전라남도는 고수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돕고자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바다 수온 상승이 국내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2026년도 수산분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1차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직접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어업인 의견수렴 ▲어업현장의 애로사항 공유 ▲1차산업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등이 논의된다.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14일에는 ‘섬 속의 섬’ 추자도를 직접 방문해
수협중앙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복구 지원과 금융 지원에 나섰다.지난 2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충남 당진 일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어업인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에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동행해 양식장과 수산물 유통시설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노 회장은 당진수협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피해 어업인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위로 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조합과 중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나눔 실천에 나섰다.석유공사는 울산 울주군 소재 어업인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어구를 기부하고, 울산 알뜰주유소 9곳에서 시민들에게 생수 1만6000병을 무료로 나누는 ‘생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어구 지원은 환경 친화적 어업 장려와 어민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울주군어업인연합회와 협력해 추진됐다. 기부된 어구는 해양 폐기물 저감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 효과적인 자재로 구성돼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동섭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근 도내 3개 시 연안에 어린 주꾸미 4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류한 주꾸미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해 산란 유도 과정을 거쳐 생산한 개체로 0.04~0.05g 내외다.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서산·당진·보령 인근 해역에서 5회에 걸쳐 44만 마리를 방류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
수협중앙회가 식품기업 오리온과 손잡고 김 산업 고도화 및 수산물 소비처 확대에 나선다.수협은 17일 오리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수산식품 브랜드 개발과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협이 보유한 수산물 원물 공급력과 어업인 네트워크에 오리온의 식품 가공 기술, 브랜드 개발력,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국산 김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공식품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370명을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 교육감, 정대영 경북광복회장, 임이자 국회기획재정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이만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국세청이 오는 20일자로 공석 중에 있는 24개 세무서장 직위를 충원하고 본·지방청 주요 직위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조직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역량과 성과’ 중심의 객관적 인사를 실시하면서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로서 역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서비스 7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픽세븐 7주년 – 일곱 번째 서사시'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김형석 대표, 탁광진 디렉터, 오병진 사업실장 등 핵심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과 콘텐츠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콘텐츠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특히, 누적된 콘텐츠로 인한 계승자들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콘텐츠 선택적 플레이를 통한 보상 획득 구조로 개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