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는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 협업해 아이 식습관과 긍정적인 식사 루틴 형성을 돕는 ‘바른습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바른습관 패키지는 베베쿡 이유식과 함께, 식사 전후 루틴을 돕는 코코지 오디오 콘텐츠를 결합해 아이가 스스로 식사 시간을 인지하고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식사 전후 반복되는 안정적 청각 루틴 형성 ▲식사 시간 신호 인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편안한 식사 환경 조성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수눌음돌봄공동체를 운영한 결과, 지역 주도 돌봄 모델로 자리 잡으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돌봄자녀가 있는 3가구 이상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돌봄 품앗이 모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함께 아이를 돌보고 양육 정보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올해는 총 105팀, 481가구 1799명이 참여했다. 2016년 18팀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꾸준히 확대되며 제주의 대표적인 돌봄 품앗이 모델로 자리 잡았다
11월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우리 사회는 다시 한번 아동들의 이름 없는 죽음을 돌아봐야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세상을 떠난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1670명이다. 이 중 638명은 자살·타살·교통사고·익사 등 질병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생을 마감했다. ‘638’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예방할 수 있었던 죽음의 기록이다.아동의 죽음은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위험 신호를 놓친 결과다. 우리가 반복해서 놓친 그 신호 속에서, 또 다른 비극이 자라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청주에서 살아가는 부모이자 공무원으로서 나는 종종 ‘살기 좋은 도시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떠올린다.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아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도시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살기 좋은 도시’일 것이다.청주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무심천을 따라 걸으면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도심 곳곳의 공원과 산책로는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가 된다.주말이면 청주동물원, 상당산성, 청주랜드로 이어지는 나들이 코스에서 아이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아이와
어린 시절, 가족 중 그가 100세 넘게 살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늘 병약했던 아이가 안쓰러웠던 어머니는 스무 살까지만이라도 살기를 바랐다."세상에 태어났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내 마음이 아프니, 스무살까지는 살아야 한다."어머니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어머니 기대를 한참 넘어 세계 최고령 저자의 반열에 올랐다. 105세, 흔히 세는 나이로는 106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얘기다.김 교수는 지난해 9월 '세계 최고령 저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제9회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5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다.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서 공간을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행사는 ▲개막식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베 베이비페어에 아누리와 헬로랩이 참가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났다. 두 브랜드는 현장 특가뿐 아니라 맞춤형 상담과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아누리는 올해 박람회에서 6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대표 제품 ‘베이비룸’을 비롯해 층간소음 시공매트와 폴더매트를 선보였다. 아누리는 베이비룸과 시공매트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이 KC·ISO 인증을 통과해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부모의 신뢰를 높였다.홍승택 아누리 이사는 “박람회에서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우리 아이는 진로를 몰라요.” 진로상담 현장에서 부모들이 가장 자주 꺼내는 말이다. 어떤 부모는 “고등학생이 됐는데도 아직 꿈이 없어요”라며 답답해하고, 또 다른 부모는 “하고 싶은 게 너무 자주 바뀌어요”라며 불안을 호소한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크기에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그러나 진로를 모르는 시기야말로 아이가 자신을 탐색하는 중요한 성장 단계다. 진로 불안은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자기 이해를 향해 나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진로 불안을 경험한다.그 이유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 돌담 아래서 남녀가 나란히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0대 중국인 관광객이 무단으로 용변을 보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것이다.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도 용변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남녀가 용변을 본 곳은 1935년 건립된 조선 왕조 정궁이자, 사적 제117호로 등록된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 내 돌담이다.이에 대해 경찰은 용변을 본 중국인 남성에게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 지난달 중국인 여자 아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주할 미래의 직업 세계는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는 AI로 대체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감성적 소통 능력, 융합적 사고 등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부모들은 흔히 ‘우리 아이는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지기 쉽습니다.하지만 AI 시대라고 해서 아이의 진로를 오로지 미래 직업 전망에 맞춰 재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흥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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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찬식의 申풍경화展 - ‘도자기 그리고 풍경의 기억’ 1일 개막
5일전
인천 개항장문화지구 안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가 1일부터 9일까지 신찬식의 신풍경화전 ‘도자기 그리고 풍경의 기억’을 연다.이번 전시는 자신의 성을 딴 풍경 전이다.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내보인다는 의미다.작가 신찬식은 도자기에서 조형적 매력을 찾고 그 배경으로 다른 소재나 풍경을 배치하여 조화로운 화면을 이루고 있다.신찬식은 “화려한 도자기는 화려한 데로 밋밋한 도자기는 수수한 데로 이유 없이 과거를 기억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시간은 흘러 조각난 기억과 그 속에 머문 풍경들은 흑백의 단편 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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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XRP=2억달러?…2035년 XRP 예측 '극과 극'
지금 2000개의 XRP를 보유하고 있다면, 2035년 말 그 가치는 얼마나 될까?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한 달 새 7130억달러 증발한 가운데, XRP 역시 263억달러 규모가 사라지며 17.5% 후퇴했다. 그럼에도 XRP는 다른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XRP 가격은 2.1달러대지만, 여러 분석가들은 장기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시장 하락을 정확히 예측했던 일부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몇몇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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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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