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시간 그리고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이광범 전’이 오는 15~30일 16일간 인천시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북광장 아트큐브에서 펼쳐진다.태산 이광범 작가는 자연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나무뿌리를 소재 삼아 작가의 심미성을 투영한 조소 작품들을 선보인다.죽은 나무뿌리를 기초로 형상을 잡은 뒤 조각과 다듬기 작업을 가한 작품은 이내 새로운 생명력을 지닌 ‘의미’로 재탄생한다.나무뿌리는 구슬, 마루 바닥재, 볼링 핀, 물감, 자연석 등의 물질과 만나 사람, 황소, 고래, 거북이, 심장 등 상식을 뛰어넘는 풍부한 조형미술 작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