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18일 인천시와 외로움 대응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립·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캠코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의 외로움 대응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지난 10일 ‘기후 위기 시대와 농업’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농수산 현장 문제 해결과 교육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올해 들어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유형의 화학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밸브나 배관의 관리 부실, 정비 시 안전조치 미흡, 기본 절차 준수 부족 등 비교적 단순한 원인이 중대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이러한 사고는 단순한 사업장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사회로 확산할
충북 청주시는 15일 상당·서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내년 1월1일부터 2030년 말까지 정신질환과 중독 문제에 대한 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한다.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이 선정됐고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청주의료원이 맡게 됐다./이형모 선임기자
경남학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 기후재앙, 공동체 붕괴, 인간 소외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학문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우 인제대 교수는 11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2025 경남학 포럼’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김 교수는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경남학은 과거 특수
농림축산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이 지난 11일 ‘2025 축산유통대전’에서 한우·돼지·닭·계란 등 축산물 전반의 유통 구조와 가격 형성 문제에 대해 정부가 검토 중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전익성 팀장은 “현재 발표하는 내용은 확정안이 아니라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방안”임을 전제하고, 축산물 가격 변동성과 소비자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비례대표와 경선 방식 전반을 손질하는 공천룰 재정비에 본격 착수했다.여야 모두 지방선거를 앞두고 ‘누가 공천을 결정하느냐’와 ‘어떤 후보를 전면에 세울 것인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손을 대고 있다.국민의힘이 당심과 민심의 균형을 놓고 고심하는 반면
인천 동구에 자리한 인천경찰청 기동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원도심 주차장 부족 문제에 기름을 붓고 있다.지난 4일 오전 9시쯤 찾은 인천 동구 금창동 인천청 기동대 인근 주택가. 골목 양옆으로는 주차된 차량 행렬이 줄지어 있다.이곳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구도심으로 원래도 주차 공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가 개최한 ‘2026년도 경기도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경기도 농업·농촌의 위기와 예산 축소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윤종영 부위원장, 이오수 의원, 서광범 의원, 김성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단체 대표 및 관계자
“글자가 또렷해졌어요.”군위군이 시력저하로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아이 눈에 꿈을 담다’ 안경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대구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17일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학습환경 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아동 시력 저하 문제에 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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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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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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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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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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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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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효과…경북 북부~부산 철길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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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경북 북부권과 부산을 잇는 철도 이동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된다.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 운행 체계를 조정해 수도권·영주·안동과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정의 핵심은 청량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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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덕 국도 34호선 개량 완료…31일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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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국도 34호선 21.9km 구간의 개량 사업이 완료돼 31일 오전 11시 정식 개통된다. 9년간의 공사 기간과 21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도로 개량 사업은 2012년 제3차 국도·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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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기업 대변하나" 野 "변죽만 울려"··· 쿠팡 대응 놓고 네 탓 공방
여야는 27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셀프 면죄부’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하면서도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국회의 대응에 대해서는 서로의 탓을 하며 공방을 벌였다. 전수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쿠팡이 내놓은 자체 조사 결과는 일방적인 해명일 뿐 사법적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기업의 ‘셀프 면죄부’ 뒤에 숨은 책임 회피를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이 미국 본사를 방패 삼아 국내법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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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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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의 시작이었던 너를, 오늘은 하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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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아이.현관문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발걸음을 알아채고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 내가 아플 때는 말없이 곁에 누워 나를 지켜주고,잠들지 못한 밤에는 숨이 고를 때까지 곁을 지켜주던 아이. 그 아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내 하루의 끝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