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 9명 중 1명이 늘 휴직상태여서 행정 업무의 공백이 초래되고 있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청주시 전체 공무원 3244명 중 10%에 가까운 299명이 휴직한 것으로 집계됐다.휴직 사유로는 육아 휴직이 23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머지는 질병, 가족돌봄, 해외동반 등의 순이다.직급별로는 가장 왕성하게 일해야 할 7급과 8급, 9급 공무원이 전체 휴직자의 88%을 차지한다.이는 일선 행정현장에서의 업무 공백으로 이어
봉화군은 본격적인 여름 물놀철을 앞두고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최근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에 대해 물놀이안전요원 총 16명을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 계도와 응급상황 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안전사고 대응 공백 해소를 위해 물놀이위험구역 2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비관리지역에 대해서도 관내 의용소방대와 협조해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피서객들이 집중되는 7월16 ~ 8월17일까지 1개월간 특별대책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충북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AI 반려로봇’ 전달식을 진행했다. ‘독거노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독거노인과 양방향 대화,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및 위급 시 119 연결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형을 통해 독거노인의 자립력 향상을 도모하고 돌봄 공백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초고령사회 맞춤형 복지사업이다.MG새마을금고는 2024년부터 기부금 2억원으로 4개 지역 총 200명의 독거노인에 반려로봇을 지원했다. 올해는 2억5000만원으로 규모를 확대해
충북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9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괴산군은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에 따라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운영비 1억2500만원과 시설·장비비 1억9200만원 등 모두 3억원을 올해 괴산성모병원에 지원했다.내년부터는 운영비를 연 2억5000만원으로 늘려 진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병원 1층에 전용 진료실과 처치실, 2층에 5병상 규모 입원실을 마련했다.진료 시간
아이가 아프지 않은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게 평일 저녁이나 주말 외출은 쉽지 않다. 특히 병원 진료, 야근, 가족 행사 등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부모가 직접 휴가를 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오산시는 이 같은 양육 현실을 반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 야간까지 돌봄 공백을 채우는 ‘아동 언제나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주중·주말 구분 없이 연중무휴 신청이 가능하다.이 제도는 6~12세를 둔 가정이라면 소득이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해방 80년·한일수교 60년 기념, 한일관계 대전환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어제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12.3 비상계엄 이후 공백 상태였던 정상외교가 복원되어 다행”이라며 “한국의 리더십 교체로 양국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예민하게 지켜보던 일본과의 관계도 우호적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역사문제는 양국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꼬인 매듭”이라며 “역사·영토와 관련된 일본
2주전
백령도의 중심지이자 읍내인 진촌에는 2023년 섬 내 유일한 약국인 ‘혜원약국’이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약국 사정으로 문을 열 수 없게 됐고, 새 주인을 찾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육지에선 길 건너 있는 흔한 약국이 백령도에는 없어 약국 공백이 생긴 것이었다. 접경 도서 지역에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약 5천 명의 섬 주민 건강이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자 매스컴 보도 등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기도 했다.그 후 관민과 관련 업계의 노력으로 ‘혜원약국’ 대신 ‘종로약국’으로 새로 문을 열었지만 공백 기간은 하루가 일 년 같은 악
은평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퇴원 후 회복기 주민을 위해 이달부터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8천만 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외부 재활 기관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재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는 주민의 일상 기능 회복과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하는 은평형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
경북도는 맞벌이·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총 12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대신해 전담 돌봄사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며,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돌봄 정책이다.올해는 기존 9개 시군에 더해, 문경 영천 청도 3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총 12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는 전담돌봄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가정 등에서 아동을 인계받아 병원 진료와 약 처방을 지원한 후 보호자에게
충남교육청은 25일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해 학교밖 늘봄학교 수요에 대응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 운영을 점검했다. 이날 운영보고회는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2년 차 운영 현황 공유 △지자체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업무 정책 공유 △아산 동네방네 늘봄교실 3곳 수업 참관과 다모임이 진행되어, 학교밖 늘봄학교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학교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지자체와 마을이 사업의 주체로 참여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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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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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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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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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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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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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 아동권리 토크 콘서트 ‘성료’
인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2025년 아동권리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권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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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예결위 독단에 반발 "이 대통령 오더정치가 국회 지배"
국민의힘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방식을 두고 "입법독재를 넘어 예산독재까지 획책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이어, 추경예산안 심사마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오더 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지난 금요일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더니, 급기야 추경심의 일정까지 마음대로 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반발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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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 착수보고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 ’ 는 27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정수 대표 의원을 필두로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을 비롯해 연수구 관내 상인회,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정책학회 성균관대학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 이다솔 선임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연수구 관내 상가 공실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공실 해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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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개원 국공립어린이집 수업 동참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지난 24일 수자인라움어린이집 개원 기념 학부모 참여 수업에 동참, 보육 분야 현장 행정에 나섰다.‘수자인라움어린이집’은 올해 3월 영종국제도시 수자인아파트 단지에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현재 0세부터 2세까지의 원아 38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총 11명의 교직원이 보육에 힘쓰고 있다.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국공립 수자인라움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에서 학부모·교직원들과 만나 보육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또한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샌드아트 및 벌룬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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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형 지역통합돌봄을 위한 다학제 협력 방안 마련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모델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복지 연계와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연구회’는 최근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각계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보건의료연계 지역통합돌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돌봄 관련 민․관․학․연 간의 정기적 소통 체계 구축 필요 ▶보건의료와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