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의 ‘불모지’ 대구·경북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 후보는 1박 2일 일정의 ‘영남 신라벨트’ 경청투어 첫 날인 9일 경북행에 올라 경주·영천·칠곡·김천·성주·고령 등 6개 도시를 누빈다.지난 4일 ‘단양팔경’ 경청투어 중 경북 영주와 예천을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을 치르는 한동훈 예비후보가 1일 TK를 돌며 민심과 당심을 다졌다. ‘보수 텃밭’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공세도 키웠다. 당내 최종 경선을 앞두고 보수 지지층이 두터운 지역을 돌며 막판 표 결집을 노린 것으
이철우 경북지사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스스로를 ‘비상장 우량주’라 소개했던 그는, 이번 경선을 통해 전국적인 정치 거물로 부상했다.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한 ‘체제 전쟁’이라 규정하며 자유 우파의 결집을 강조한 그의 메시지는 보수층의 강한 호응을 얻었다. 동대구역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며 보여준 기개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이 29개월 만에 해제됐다.경주시는 그간 대구·경북에서 유일한 미분양 관리지역이었다.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5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오는 9일까지 지정된 경주시의 미분양 관리지역을 해제했다. 2023년 2월 요건이 강화된 이후 29개월 만이다.경주의 3월 말 기준 미분양 공동주택은 1029가구로 전월 대비 24% 줄었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 사업자가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오는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보수의 텃밭인 경북과 대구를 찾아 자신이 일 잘하는 후보임을 내세우며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을 찾아 시청앞 광장에서 유세전을 펼쳤다.이 후보는 “경북의 아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포항시민들에게 인사드린다.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뿌리를 만든 곳”이라며 “포항이 철강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이 내란을 이겨낸 것처럼 시민들이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쥐만 잘 잡으면 되지 색깔은 중요치 않
주요 대선주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일제히 대구·경북 공략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 포항, 울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자신이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험지’인 TK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국민 통합에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중도층에 구애하는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구미역 유세에서 “경북 안동서 태어나 자랐는데 왜 저는 이 동네에서 20% 지지를 못 받을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이제는 시대교체뿐 아니라 세대 교체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13일 김 이사장은 페이스북에서 "과거 YS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정치권을 이제는 과감히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만 한다"고 밝혔다.이어 "어차피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이후 TK 자민련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와는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
전국에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61호로 집계되어 이미 7만 호을 넘어섰다. 특히 지방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5만 2461호로 미분양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은 대구와 경북 등 대구·경북 지역에 상당 부분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 충남, 부산 순이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2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대구 지역 미분양 발생의 가장 주된 이유는 ‘수요 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등 주요 대선주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일제히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사흘 만에 TK행…구미·대구·포항·울산서 집중유세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 포항, 울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 TK 방문은 지난 9일 ‘경청투어’를 통해 경북 경주를 방문한 데 이어 사흘 만이다.이 후보는 구미역 유세에서 “경북 안동서 태어나 자랐는데 왜 저는 이 동네에서 20% 지지를 못 받을까”라며 “왜 이재명에 대해서는
6.3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13일 일제히 대구·경북지역에서 ‘달구벌대첩’을 벌이며 초반 대선 기선잡기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모두 이날 대구·경북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이들 가운데 이재명, 김문수, 이재명 후보는 직·간접적으로 대구·경북과 인연을 갖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안동 출신이고 김문수 후보는 영천 출신이다. 또한 이준석 후보의 부친은 대구 출신으로 친가의 선대는 경북 칠곡군, 외가는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친가·외가 모두 TK 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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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미래에도 소중한 가치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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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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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전, 이성재 초대전 'Dried Sweat (마른 땀)' 개최!
대구에 있는 갤러리 전은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성재 초대전 'Dried Sweat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성재 작가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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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공고에 한덕수 단독신청…국힘, 한밤 새며 속전속결 후보교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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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출범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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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이팝꽃 피는 ‘광양유당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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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소복한 5월, 전남 광양시가 향긋한 꽃향기 속에 한가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유당공원 나들이를 추천했다.유당공원은 1547년 박세후 광양현감이 읍성의 노출을 막기 위해 조성한 보안림으로, 당시에는 땅의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이자 해풍 피해를 차단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했다. 지금은 500년의 나이테를 새긴 이팝나무, 수양버들, 푸조나무 등의 고목이 아담한 연못과 어우러져 그윽한 풍취를 자아낸다.특히, 18m에 달하는 높이와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하는 이팝나무는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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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입당환영식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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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5일 오전 10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제5차 입당환영식을 개최했다.이날 입당환영식에는 김도균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과 송기헌 원주을 국회의원, 허필홍 총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 및 핵심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김도균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힘든 지역이 바로 강원도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우리 홍천 지역도 만만치 않은 험지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히 이재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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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서현·박시윤·이강준, 대회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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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 차를 맞아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 14일에 이어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시 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김서현은 처음으로 출전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박시윤은 남자 곤봉던지기 F32 초/중등부에 출전해 5.4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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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호(울주군청),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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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가 지난 14일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이승욱을 꺾고, 통산 7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무호는 16강에서 김종선, 8강에서 곽수훈을 잇따라 2대0으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준결승에서 박민교를 만나 2대1 역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무호는 이승욱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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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풋고추 소비 촉진 특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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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경상남도, 진주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와 함께 15일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2025 풋고추 소비 촉진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판 행사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전국 농협 직영점, 계열사, 하나로마트 등 800여 개소에서 진행되며, 고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류길년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곽근석 부시장,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여해 판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