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대구 도심에서 차량 및 오토바이를 이용해 폭주 행위를 일삼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0명을 적발해 9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출석에 응하지 않는 1명은 지명수배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새벽시간대 세 차례에 걸쳐 대구 북구 iM뱅크파크 일대 도로에서 5대의 오토바이와 수입 차량을 전후 및 좌우로 줄지어 운전하며, 다른 차량을 위협하고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
수원시의회 오세철 의원이 수원시 초·중·고교생 3명 중 1명은 평일 하루 평균 3~5시간 미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세철 의원은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시 초․중․고교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원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총 4,589명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 엿새째인 11일,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며 사망자가 총 4명으로 늘어났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 5호기 잔해물 속에서 빔 절단기로 철근을 제거하며 통로를 확보한 끝에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5호기 잔해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약 3~4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현장에서는 여전히 3명이 매몰된 상태로 이 가운데 1명은 사망 추정, 나머지 2명은 소재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없애기 위해 5호기 양옆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경북지역 특수학교 학생 5명 중 1명은 왕복 2시간 이상 장시간 등하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교 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46.5%가 통학에 편도 30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등에서는 초등학생의 적정 통학거리를 도보 30분, 중·고등학생의 경우 대중교통 3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2주전
4개월 전 인천 강화도에서 잇따랐던 대북 전단 살포 시도는 경찰 수사 결과 모두 선교 목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항공안전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교회 목사인 40대 남성 A씨와 신도 및 지인 등 20∼50대 남녀 8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이들 9명 중 1명은 풍선에 주입할 고압가스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위험물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A씨 등은 지난 6월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 강화도에
캄보디아 현지에서 송환된 각종 스캠 범죄 등에 연루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의 피의자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은 석방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사전 발부됐던 1명은 이미 구속됐다. 검찰은 58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중인 1명에 대한 신청을 반려했다.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반려한 피의자는 지난 7~9월 투자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이번에 송환된 뒤 서울 서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7일 소방 당국은 매몰됐다가 이날 오전 구조된 2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오전 7시33분부터 8시54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다.오전 9시6분께 60대 1명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고, 11시15분께 구조된 40대 1명이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6일 붕괴 사고로 구조물에 낀 채 발견된 40대 1명은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됐으나 오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돼 있던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했고 3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7일 소방 당국은 오전 7시34분부터 8시52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추가 발견자 3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오전 9시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매몰자 중 남은 2명은 현재까지 매몰 지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6일 의식이 있었던 구조 대상자가 구조 도중 심정지에 빠져 이날 오전 4시53분께 사망
6일전
인천에서 1인 가구 2명 중 1명은 이혼·별거·사별 등 관계 단절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문제,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다.시는 연령·성별·지역별 비율을 고려해 표본 3,05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21개 그룹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수행해 1인 가구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했다.조사 결과 1인 가구의 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다음날인 7일 매몰자 7명 중 1명이 숨지고 4명은 사망 추정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방당국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당인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이 이날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됐으나 이들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추가 발견자 3명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은 생사도 알수 없고 매몰 지점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번 사고 인명피해 규모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기준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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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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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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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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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주요주주 대한항공이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보유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특정증권등을 1억8217만2593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71%의 비율을 차지한다. 주권 주식수는 1억3157만8947주로, 주권 비율은 63.88%로 나타났다.특정증권등의 보유 수는 직전 보고 기준인 2024년 12월 19일 대비 713만6887주 증가했다. 이에 따라 특정증권등의 보유 비율은 0.83%포인트 상승했다.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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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70.63, 환율 1467.7원···코스닥 918.37
코스피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해 1시간 늦게 개장한 13일 하락 출발했으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상승 마감했다.외국인 투자자가 9000억원가량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그간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약했던 바이오주 등이 약진했다.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0.24포인트 오른 4,170.63으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 대비 22.82포인트 내린 4,127.57로 출발해 오전장에서는 보합권을 오르내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반등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