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낙마한 경선 후보들이 일제히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마찰을 빚고 있는 일련의 행태를 두고서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먼저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 발언을 쏟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경선 후보들이 26일 광주·전남·전북지역 경선을 앞두고 호남 표심 공략에 힘쓰고 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는 권리당원 30% 이상이 몰려 있다. 호남 민심은 경선뿐만 아니라 향후 당내 정치 활동을 이어가는데 방향타가 될 수 있기에 후보들 모두 공을
지난 겨울 12.3내란사태 이후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 마련된 광장에서 시민들의 외친 목소리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잊혀지고 있는것에 대해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우려를 표하며, 다시 광장으로 나와 정치권과 대선후보들에게 광장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10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내란잔당 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도내 각종 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모여 윤 전 대통령의 구속과 계엄사태 관련자들 처
21대 대통령 후보들의 제주지역 공약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분산형 재생에너지 운영을 통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은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또한 주치의 중심의 맞춤형 일차 의료체계 구축 및 방문·재택 진료 확대는 ‘제주형 건강주치의’의 목적을 그대로 담았다.다만, 지역주도 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자체 통합 방안’을 제시, 3개 기초시를 부활하려는 제주도와의 공감대가 필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문제를 둘러싸고 불편함을 드러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권 위원장이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도와달라고 하자, 한 후보는 ‘패배주의’라고 권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러자 권 위원장은 “뭐가 부적절하고 왜 패배주의냐”고 반박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권 원로정치인에게 향후 예상되는 반명 단일화나 소위 빅텐트과정에서 우리 당을 도와달라 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낙선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불거진 당내 대선 후보 단일화 갈등과 관련해 “당이 억지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려 한다면,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전액 변상해야 한다”고 밝혔다.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경선 낙선 이후 미국을 방문 중인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가 날 찾아온다면 만나겠다”고 밝히며 김 후보와의 회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현재 당 지도부의 단일화 추진에 반발해 선거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홍 전 시장은 “4강에 든 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투표가 시작된 27일, 당내 후보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후보 단일화’를 일제히 첫 메시지로 내걸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한 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가시화하자, 당원과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내기 위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홍준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며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꼭 준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래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나경원 경선 후보는 21일 안철수 경선 후보를 향해 "남의 둥지에 알 낳는 뻐꾸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당이 사교집단인가"라고 직격했다. 안 후보가 대선 때마다 당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을 빗대 비판한 것이다.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내란 몰이를 선동했다고 비난했다.나경원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에 나와 지난 주말 후보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를 '뻐꾸기'에 빗댄 것에 대한 질문에 "뻐꾸기가 남의
6.3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13일 일제히 대구·경북지역에서 ‘달구벌대첩’을 벌이며 초반 대선 기선잡기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모두 이날 대구·경북 일정을 소화했다.특히 이들 가운데 이재명, 김문수, 이재명 후보는 직·간접적으로 대구·경북과 인연을 갖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안동 출신이고 김문수 후보는 영천 출신이다. 또한 이준석 후보의 부친은 대구 출신으로 친가의 선대는 경북 칠곡군, 외가는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친가·외가 모두 TK 향우(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AI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여야 주요 후보들은 저마다 거액의 AI 투자를 약속하는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대로 현실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나오는 등 AI를 둘러싼 대선 주자들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가장 먼저 AI 투자 카드를 꺼낸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 계획과 함께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그는 STEM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AI 단과대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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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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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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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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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내일날씨]중부내륙과 전북동부 비, 안개, 강풍, 풍랑 유의, 내일 곳곳 소나기!
토요일인 5월 10일 오후 6시 1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해 홍성, 청주, 대전, 안동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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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 근로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추진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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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사회, 이재명 지지 선언…"위기 돌파할 유일한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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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울산 지역 시민과 사회단체의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울산지역 대중교통 선진화를 바라는 121인 선진화 모임과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시민 231명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대중교통 선진화를 바라는 121인 선진화 모임은 “불공정과 특혜 무능한 리더십이 대한민국을 멈추게 했다. 이재명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 온 유능한 정치인”이라며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보여준 개혁과 실행력은 위기의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힘으로 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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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국유림관리소,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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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13일 영월군 태화산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영월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중인 태화산유아숲체험원 교육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대피훈련 및 대피경로, 대피소 확인, 재해 발생 시 담당자 개인별 임무 및 역할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였으며 국유림관리소 및 신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또한 대피훈련 이후 재난 상황 시, 공무원 개인별 세부 임무 수정사항 및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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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 어르신 복지 위해 온누리상품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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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한국주택금융공사 울산지사는 13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함월노인복지관을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중구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재상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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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14일 짙은 안개 주의…"항공기·여객선 운항정보 확인해야"
14일 제주는 구름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구름이 많고,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됐다.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당분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해안가와 추자도에도 바다 안개가 유입됐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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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아버지와 자녀 위한 ‘Fe(철) 놀이터! 아빠랑 정크아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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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에서 남구 거주 아버지와 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Fe 놀이터! 아빠랑 정크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형 예술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자동차 폐고철을 활용한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고철을 이용한 상상 점토 만들기와 로봇 키링 제작 체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녀의 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