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7000억 원 순이익을 올렸다.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으로, 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작년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이 소멸되고 환율 하락과 주가 상승 덕분에 비이자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24일 KB금융은 2025년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738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60억 원 증가 및 지난 1분기 대비 411억 원 증가한 수
엔씨소프트가 레거시 지적재산권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마련하고 2026년 대규모 신작 출시를 통한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2일 2025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환율 하락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박병무 공동대표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2분기 실적에서 의미를 두는 것은 레거시 IP만으로
케이블 솔루션 전문기업 대한전선이 1800억원대 해상풍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4일 공시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안마해상풍력과 해저케이블 내부망 및 악세서리 자재 납품·설치·시공을 포함하는 EPCI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총 3년 5개월간 진행된다. 계약금액은 한화 1187억7930만원과 미화 3333만1000달러를 합산한 1816억원 규모로, 계약일 기준 환율(달러당 1390.
광주은행은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광주은행 TenTen양궁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TenTen명중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최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외화예금에 대한 고객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광주은행은 최고 연 0.40%p의 우대금리를 더한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과 다양한 환율 및 수수료 우대를 담은 특판 외화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였다고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고객사와 3년간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다.총 계약금액은 5조9442억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의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은 계약 체결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수치이며, 환율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들썩이면서 시중은행 달러예금 잔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총 604억3682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622억6208만달러에 비하면 2.9% 감소했다.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4일 650억5172만달러까지 가파르게 늘었다가 8영업일 만인 16일 595억4940만달러로 8.5%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350.0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이달 18일 1393.0원까지 숨 가
국내 주요 게임사인 3N과 2K의 2025년 2분기 실적이 뚜렷한 희비를 보였다.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는 기존 지적재산권 활용과 신작 성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환율 리스크와 신작 공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넥슨·넷마블·엔씨, 장수 IP·신작 투톱으로 반등세 강화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 377억엔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배경에는 20년 가까운 기존 IP들의 견조한 성장세가 있었다. 2003년
펄어비스가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늘리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펄어비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18억원과 매출 79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영업손실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확대됐다. 매출은 2.7% 감소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다.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에 달했다. 검은사막은 신규 난이도와 전투 콘텐츠를 개선했고 콘솔 버전도 출시했다.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출시와 글로벌 팬 이벤트를
펄어비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 원, 영업손실 118억 원, 당기순손실 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영업손실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이 컸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전환됐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에 달했다.주력작 ‘검은사막’은 신규 난이도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를 추가하고, 거점전·점령전을 개선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콘솔 버전은 PS5·Xbox X|S
엔씨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24억원으로 3.7%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36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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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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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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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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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 추진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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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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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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