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의 모범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단전, 단수, 통신두절로 고립된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발 빠른 조치가 주목 받고 있다.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폭우로 단전‧단수‧통신마비 상황에 놓인 조종면 소재 ‘작은예수회 성가정의 집’에 산림청과 소방청의 헬기 협조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생수 2리터짜리 1,250개를 긴급 공수했다. 동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우선적으로 나섰다.같은 날 산사태로
5일 오전 4시 16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건물 3개동 중 2개동이 불에 탔다.공장 내부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화재를 감지한 충남소방본부와 홍성소방서 등 소방 당국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압에 나섰다.연소 확대를 우려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7분께쯤경보발령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관 149명, 경찰 58명 등 인력 211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81대를 투입해 8시간만인 낮 12시 20분쯤 완전 진압에 성공했다.이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 3개 동 중 A
충북 괴산소방서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이 구조자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았다.4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감사 글을 받은 주인공은 괴산소방서 장연지역대와 괴산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이창민·오하진·김관회·손여진·김동주·박기룡·성종환 대원이다.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칠보산 하산 중 발목 골절로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원분들이 오셨고 길이 험해 구조 헬기까지 띄우는 상황에서 저를 업어서 헬기 탑승하는 곳까지 이송해 주셨다.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저를 안심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글쓴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인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출범식을 열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공식화했다.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1일 신설됐고 화학테러·대형재난·산악사고 등 복합적이고 긴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특히 119특수대응단은 제주 전역을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으로 나눠 특수구조대를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구조 등 다양한 분야를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잠수 중이던 다이버 1명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아 해경이 수색에 돌입했다.8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영덕군 대진항 동쪽 약 0.3해리 해상에서 다이버 1명이 잠수 후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자는 1.3t 규모 어업용 관리선 A 호의 선장이며, 실종자가 오전 10시쯤 입수해 10시 30분쯤 물에서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 헬기
제주시 추자도에서 뇌출혈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이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50분께 추자도에 머물고 있던 50대 남성이 기력 쇠약, 어지럼증, 구토 증상을 보이면서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본부는 제주해경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청은 즉시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환자와 보호자를 추자도에서 탑승시킨 뒤 제주국제공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앞서 해당 남성은 3일 낙상사고로 추자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외국인 선원이 뜨거운 태양 아래 쓰러진 그 순간, 동해바다에서는 조용한 기적이 일어났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독도 해역에서 혹서기 무더위 속에서 열사병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외국인 선원을 헬기 및 함정 릴레이 이송을 통해 극적으로 구조해 감동을 주고 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 01분 독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어선 A호에서 인도네이사 국적의 외국인 선원이 어망 작업도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당시 B씨는 호흡과 맥박은 있으
4주전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3일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발생한 중증 골절 환자를 승봉도 전담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헬기 이송을 통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18분경, 승봉도 해안 절벽 인근에서 “바위에 머리와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되었고, 곧바로 승봉도 전담의용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이 지역은 소방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 도서 주민으로 구성된 전담의용소방대가 화재·구급 초기 대응을 맡고 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강만수 대장을 포함한 대원 8명은 환자의 머리 출혈과 다리 부종을 확인하고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폭발 사고 당시 실종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8분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의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신원미상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앞서 전날 낮 12시 42분쯤 이 공장에서 폭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1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헬기, 소방 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9시간 만인 오후 9시 53분쯤 꺼졌다.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13명 중 40대 A씨가 실종됐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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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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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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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개선 운동, 삶의 행복까지 선사해 드리는 보람된 일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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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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