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들이 최근 떠난 국외연수를 놓고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연수 일정에 관광지 여럿 포함돼 사실상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것이다. 기자도 처음엔 해외로 떠나는 도의원들의 모습이 달갑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를 다녀온 후 생각이 변했다. 그 나라의 안전, 행정, 문화 등 각종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에 적용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 시스템도 많았다.예로 벨기에 한 도시 소방센터를 방문했는데, 그곳 소방관의 절반은 자원봉사자였다. 소방 자원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