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복수면 다사랑모임은 지난 10일 복수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농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다사랑모인은 10여 년 전 ‘다 같이 사랑하자’를 목표로 복수면 지역의 선후배 6명이 모임을 결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830만원의 상품권을 기부했다. 또 회원들은 로타리클럽, 자율방범대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탁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커다란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그 피해는 결코 익숙해질 수 없다.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한 가정의 일상을 파괴하고, 사회 전체를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잔 정도는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과 안일함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 남아 있다. 음주 이후의 운전은 개인의 판단 문제가 아니라 명백히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해야 한다.알코올은 적은 양이라도 판단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스스로 멀쩡하다고 느낄지라도, 신체는 이미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에 가까워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새마을부녀회가 1년간 농경지와 생활권에 방치된 폐자원 2,958톤을 수거 했다고 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부녀회원들은 폐비닐, 생활폐수지, 폐지, 고철, 병류, 헌옷 등 총 2,958톤을 수거했다.부녀회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마을을 돌며 경작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하우스 비닐을 직접 걷어냈다.농번기와 수확기에는 농가를 방문해 농약병과 비료 포대 등을 분리수거하고, 가정에서는 신문지, 박스, 음료병, 캔, 헌 옷 등 재활용품을 꾸준히 모았다.회원들은 폐자원 수거와 함
아래로 쭉쭉 뻗다 구세주 붙잡은 손땅 냄새 밀어내고 하늘 냄새 당기려고눈뜨면 키재기하고 스트레칭 열 올린다벚나무 땅속으로 영역을 키워간다생장력 뛰어나서 은행나무 겁먹는다뿌리도 줄기로 변신 새싹들을 피운다잎 하나 달지 못한 은행나무 처량하다지금은 약자 신세 힘겨루기 지고 있다수시로 주변을 탐색 여백의 땅 넘본다병영지구대를 앞에 둔 이곳은 도로에서 한 발만 올리면 바로 공원이다. 주변에 수령이 꽤 된 나무들이 늠름하고 듬직한 담이 돼 주고 있다.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사이사이에 벚나무 은행나무 소나무가 간간이 보인다. 마치 느티나무 세
"역시 장동혁입니다. 장동혁 대표님의 초인적인 24시간 필리버스터 정말 대단하고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유 우파의 길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필리버스터를 높이 평가했다. 이 지사는 24일 페이북을 통해 응원과 단합을 강조하는 글을 통해 "초기에는 1.5선 대표라는 이유로 주변에 우려도 있었지만, 이제는 보수를 대표하는 인재로서 제대로 역할하고 있음이 증명됐습니다."며 "특히 이번 필리버스터는 당을 다시 단단하게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고 했다 특히 이 지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주말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공촌천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촌천 환경지킴이’ 정화 활동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공촌사업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부유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공촌 4교 인근 약 3.8km 구간에서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9일 천연기념물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에서 자연유산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작업은 제주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추진된 자연유산돌봄 일상관리 활동으로, 현장에서는 자생지 입구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판을 닦는 작업이 진행됐다.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유산이 일상적인 훼손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했다.한편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는 전통적으로 약재로 사용돼 온 녹나무를 비롯해 팽나무, 구실잣밤나무, 상
울산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SNS 단체대화방 불법촬영·공유 사건을 계기로, 학생 간 사이버폭력의 구조적 문제와 대응 한계가 부각되고 있다. AI 기술 발달로 온라인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 예방교육을 넘어선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1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건은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NS에서 시작됐다. A군 등 남학생 5명은 자신들이 참여 중인 SNS 단체대화방에서 동급생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몰래 찍고 공유했다.피해 학생들은 가해 학생들과 평소 친하게 어울리거나
성동구는 누구나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을 목표로 마조로 일대의 노후·파손된 보도를 정비하는 ‘마조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10월 착공하여 11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마조로는 주변에 왕십리역과 상가 밀집지역, 한양부속중·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위치해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주요 보행로이다. 그러나 기존 보도는 노후된 판석으로 미끄럼, 침하, 파손 등 보행 불편이 계속 발생하였으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이에 성동구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하고, 해당 구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사회 전반에 큰 울림을 주었던 故 이건희 회장의 말이다. 그는 “세상에는 우연은 없다며 한 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했고, “작은 일에 진심을 잃으면 큰일에서도 신뢰를 얻지 못한다”고도 했다. 이런 정신으로 삼성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만들었을 것이다.이 회장 주변에 두 분의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삼십여 년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었던 친구였는데, 만원짜리 국밥 한 그릇에 인연이 끝나는 것을 보았고, 또 한번은 수십 년 모임을 이끌어온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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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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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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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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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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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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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후변화 시대, 위기의 양봉농가 지원
서귀포시는 이상기후 현상, 꿀벌 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여러 사업 지원을 통한, 꿀벌 살리기 시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제주산 우수벌꿀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2억 1백만 원을 투입, 다음 달 13일까지 농가 모집 공고 신청 접수 중이다.주요 내용은 포장재, 종봉 화분, 소초광 등 3개 사업에 1억 3천만 원, 개량벌통·말벌퇴치장비 등 기자재 지원 2개 사업에 7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양봉농가 중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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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경증 치매 어르신 원예치료 프로그램 성료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주 2회씩 총 12회기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프로그램은 ▲나만의 꽃밭 만들기, ▲나만의 화분 인형 만들기, ▲향기나는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참여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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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마무리…고도화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주DA 플랫폼’을 중심으로 2단계 고도화·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는 농업인이 더 많은 정보를 쉽게 확인·활용하고, 행정은 정책 판단과 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분석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제주농업 디지털전환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을 농정과 현장에 적용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1단계(ʼ24~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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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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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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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26년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안전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총 28개 사업 103개소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농업기술원은 매년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사업 등 20개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