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는 이번 국감을 정국 주도권을 가를 승부처로 보고, 시작 전부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윤석열 정권 청산’과 ‘3대 개혁 완수’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핵심 쟁점으로 삼아 증인 출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불응 시 동행명령장 발부나 고발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법사위는 15일 대법원 현장 검증도 예고한 상태다.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대선 재판에 부당
이치우 경남도의원은 29일 「경남항만공사 신설 및 경남의 항만 운영 자율성 확보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해신항 추진 국면에서 경남이 스스로 결정·집행하는 항만해운 거버넌스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국가 물류지도가 재편되는 변곡점에 지역이 주도권을 갖지 못하면 기존 항만과 일자리가 동시에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건의안은 진해신항 완공 시 부산항 신항과 함께 연간 4000만 TEU 규모의 세계 3위권 물류 허브로 도약이 가능하지만, 마산·진해·옥포·고현·삼천포·통영항 등
국민의힘이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으로 맞서기로 했다.그간 일부 쟁점 법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필리버스터를 비쟁점 법안까지 확대하는 강경 대응으로, 입법 주도권을 쥔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 방침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도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25일 본회의를 열어 졸속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리버스터에 대비해 일정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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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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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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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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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넘어지는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반복적인 사고 발생 기업의 입찰 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하거나 금융 제재를 가하는 강경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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