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경기 오산시의회가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재심의가 열리는 동안 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이번 재심의는 지난 5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의결’한 데 따라 화성시가 보완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열린 것이다.보완서에는 당초 연면적 52만㎡ 규모에서 40만㎡ 수준으로 축소하는 계획이 담겼지만, 여전히 교통 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
정부가 경쟁력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에 관해 구조개편 방침을 밝힘에 따라 금융당국이 주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등을 소집한다.석유화학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자구 노력을 조건으로 공동 금융 지원에 나서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2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채권은행장들을 불러 석유화학업계 금융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참석한다. 이는 이날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성격을 띤다
입주가 시작된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준공이 지연됐던 울산 중구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가 마침내 부분준공 승인을 받았다. 중구는 장기간 이어진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조합 측의 사업비 예치를 조건으로 ‘선행 이전고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는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된 5개 단지, 총 262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기반시설 공사가 일부 미비한 상황에서 중구는 입주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최근 부동산 호황기가 올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아파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①우수한 미래가치 ②부담이 적은 계약 조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2024년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총 1,681가구가 100% 분양 완료됐으며, 현재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 3단지’ 잔여세대를 소액 계약금과 전매 가능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중에 있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 3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 계약금 5%, 1차 계약금 5
제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대상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0%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지원 자격과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교육실적을
임금체불·부당해고 당한 근로자들을 상담하다 보면 근로자들의 질문 중 “문제가 없는 회사에서 근무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알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신이 아닌 이상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많은 임금체불과 부당해고를 당한 근로자들의 사업주들의 몇몇 공통점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4대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것이다.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 계약할 경우 근로조건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근로를 제공하게 돼 최초 구두로 이야기한 부분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근무하다가 임금 체불로 연결이 되고, 사업주 본인이 생
2006년,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라는 독특한 행정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제주도정은 통합의 명분을 내세워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을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탄생시켰다.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제주도정은 그 당시의 통합적 메시지와는 정반대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제주는 기초단체 포기하는 조건으로 교부세를 정액으로 받고 있는데 시장 직선제와 기초단체를 부활하면 정부에서는 교부세를 못준다 할 수도 있는데 이 문제들은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특히 현재 제주시를 동제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울산 홀대’는 더 이상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올해도 예외 없이 울산 지역 사회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게 터져 나오고 있다. 울산시와 롯데 구단이 지난 2011년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1군 경기 6~9회, 시범경기 2회, 2군 경기 9회 이상을 울산에서 개최하기로 했지만, 협약은 매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올해는 정도가 심하기 때문이다.문제는 단순히 경기 수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 울산시는 혈세 450억원을 들여 문수야구장을 건립했다. 경기 유치 확대 조건으로 외야 잔디 전면 교체, 관람석
관세청은 필수 과세 자료를 확보해 신고 오류를 조기에 확인·치유함과 동시에 납세자의 불필요한 과세 자료 제출 부담을 경감하고자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를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과세 자료 일괄 제출 대상은 전년도 관세, 부가가치세 등 제세 납부 실적이 5억 원 이상인 기업이며 관세청 납세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자료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제출 자료는 8개 주요 분야로 명확히 하고 같은 조건으로 반복 거래하는 경우 해마다 최초 1회만 제출하도록 규정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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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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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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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축제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4일, 2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 866개 팀, 선수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2,604경기를 치렀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지난해보다 140개 팀이 늘어난 수치다.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이 경주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차세대 축구 스타 발굴과 유소년 저변 확대의 장이 됐다.대회는 5월 열린 1차 대회를 시작으로, 8월 2·3차 대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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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은 오래 남는 것 같다. 폭염이 유달리 긴 여행을 하는 바람에 기운 없이 지낸 지가 오래되었다. 처서와 백로가 지났건만 한낮의 화상으로 여.름. 두 음이 깊이 각인된 듯싶다. 맥없이 9월을 맞이했지만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옴이 반갑기만 하다. 긴박한 일들이 지나가고 누군가의 안부가 궁금해지고 명절 고민을 조금 하다가 낮잠이 들기도 하는 어중간한 틈에서 살아감이 나쁘지 않다. 혼란스러운 내통이 있더라도 무디어진 감각에 희석해 지금의 일상을 소중히 가져가면 좋을 것이다. 더위 국면을 전환하려는 라디오의 가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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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지난 6∼7일 밤사이 8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쏟아부으며 우크라이나 전역을 강타했다. 2022년 전쟁 개시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이었다. 특히 이번 공격에는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까지 겨냥한 공습이 포함돼 충격을 더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드론 일부가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을 넘어왔다”며 “이는 명백히 전쟁 장기화를 노린 범죄 행위”라고 비난했다.이어 “필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라며 미국과 유럽이 더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럽 주요 정상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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