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섬 지역 특성상 태풍은 물론 기상변화에 따라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되면서 관광객들 불편은 여전한 상황이다.제주지역에서는 여전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과 현재 공항을 확장해야 한다는 찬반 여론이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에서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해저 고속철도 건설 추진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완도군은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남군과 영암군에 동참해 줄 것을 건의했고, 해남군과 영암군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이 용역 진행 중단을 촉구하며 제주도청을 항의 방문했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4일 오후 제주도 제2공항 담당부서를 찾아 용역 중단을 요구하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면담을 요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중인데, 협의권을 가진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상생발전 용역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는 제2공항 연계 도민 이익,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 요구했다.성명은 "원희룡 전 도정이 제2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 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을 또다시 오영훈 도정이 보완 용역으로 추진 중"이라며 "올 4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차 상생발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제2공항 주변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제2공항 계획지역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제주도가 제주도의회 행정감사에 제출한 제2공항 관련 자료를 통해 제2공항 건설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고 주장하며 오영훈 도정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강행에 편승하려는 오영훈 도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우리 단체는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정책협의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한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 이번 주 시작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제주도가 '제2공항 연계 도민 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수립 보완 용역'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제2공항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용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산읍 신산리.수산리.난산리 마을회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31일 성명을 내고 "상생발전 기본계획은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과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계획"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반대대책위는 "오영훈 도정이 용역 진행을 고집하는 것은 우리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제2공항 강행추진 의사를 그대로 드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도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가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된 지 10년째 되는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기자단의 서면 인터뷰 질의에 답변서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주요 답변 내용은 찬반 갈등 해소, 조류 충돌 위험, 제2공항 입지 논란, 제2공항 1·2단계 사업 구분, 항공수요 예측 논란 등이다.국토부는 우선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진행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
오영훈 도정이 올해 초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발주한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 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완 용역’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소리소문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산읍 신산리·수산리·난산리 마을회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3일 논평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과 근본적으로 상반되는 계획"이라며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을 며칠 전 발표했다"고 말했다.논평은 "2019년 제주도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2공항 배후 지역에 ‘에어시티’를 조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된지 10년을 맞은 10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운동장 주변에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도내 농민들이 차량행진을 벌이며 강력한 의사를 표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이날 오전 9시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출발해 제주도청까지 이어지는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고봉수 기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반대투쟁 10년, 제2공항 백지화를 위한 집중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도민회의는 "오는 11월 10일이면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지 10년이 된다"며 "'성산읍 신산리 일대에 제2공항이 건설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뉴스에 가슴이 벌벌 떨렸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이어 "오손도손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온 집과 땅을 빼앗기고, 대대손손 소음에 시달려야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그 엄청난 피해를 입는 주민들과 일언반구 협의도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한지 10년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건설 반대 단체들이 공항 건설 계획 백지화를 촉구하며 집중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집중투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도민결정권을 쟁취하고 제2공항을 백지화하는 도민승리의 역사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도민회의는 "오는 11월 10일이면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지 10년이 된다"며 "'성산읍 신산리 일대에 제2공항이 건설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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