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1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정재신 회장은 “모교에서 보낸 뜨거운 청춘의 기억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싶었다”며 “고교 시절 서로 의지하며 꿈을 키웠던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때로는 갑작스러운 비바람을 맞기도
지난 8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재윤이의 사연을 접한 꼬마성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집다운 집으로 58호 나눔천사에 등극했다.◇“작은 도움이 한 가족의 일상 지켜줄 수 있다 생각”꼬마성어린이집은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 재윤이에게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원생들과 학부모들은 정성껏 모은 후원이 재윤이 가정의 냉방비와 주거 안정에 보탬이 돼 가족이 더위를 이겨내고, 아이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과 다문화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의류와 식사쿠폰을 지원했다.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 가정에는 고급 재킷을, 다문화가정에는 아동 의류를 전달했으며, 식사쿠폰은 관내 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졌다.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의류와 식사쿠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종현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청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8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이번 성금모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구 지원과 군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합천군수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지역의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자원봉사 및 성금 기탁 등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일상 속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전문 동행·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온 케어인이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케어인의 생활케어서비스는 단순한 가사·돌봄을 넘어 가족의 마음으로 세심한 손길을 더한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상황과 필요에 맞춰 가사지원서비스, 일상지원서비스, 식사도움서비스, 이동지원서비스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가사지원서비스는 의류 정돈 및 세탁물 정리, 생활공간 청소, 가벼운 집안일, 정기적 교체물품
함월노인복지관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복지관은 지난 22일 KT&G의 후원을 받아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마련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4가구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키트는 냉감이불세트로 구성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새로운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좁아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여름이 더 힘들
복지 사각지대는 단순히 제도에서 누락된 영역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이웃의 삶 속에 숨어 있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제주시 00읍에서도 그러한 신호를 마을 이장님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포착하고, 변화의 첫걸음을 함께 내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2025년 5월 말경, 00리 이장님은 한 주민이 약 2년간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사실을 파악하였습니다. 이장님은 오랜 수소문 끝에 해당 주민이 인근 00동 바닷가 차량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즉시 읍사무소 맞
대구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강릉 지역은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상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 시행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심각한 상태다. 대구시는 강릉시에 자체 생산하는 ‘청라수’ 5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생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병입 생수인 ‘청라수’로 강릉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부산 북구 구포1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구포 가람로 일대에서 주민 안전 캠페인 및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행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름철 폭염 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또한 사전 예찰과 정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홍보물과 생수를 나누어 주며 폭염 속 건강 관리를 돕는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안무용 자율방재단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 예찰과 예방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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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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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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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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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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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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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신임 박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역할을 당부했다.이번 위촉은 전임 전해철 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자로 사임한 데 따른 것으로, 신임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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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충북도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서 ‘2025년 충청북도 자원순환 담당공무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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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귤 직거래 "중간 유통 거품 뺀다"
제주시는 감귤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거래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인천·경상·전라·충청·강원 등 전국 5개 권역 41곳의 지역농협과 감귤 직거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직거래 시스템은 농가→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농협 하나로마트의 3단계다. 이를 통해 중간상인의 유통 마진과 경매수수료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현재 제주 감귤은 계통 출하로 유통되고 있다. 농가→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업체→소비자 등 5단계의 복잡한 유통구조다. 이는 생산 농가보다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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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버티겠다"...제주 건설업 '고사 위기'
제주지역 건설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주택 미분양 증가,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따른 시공 비용 폭등, 일감 부족으로 연쇄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도내 종합건설업 12개소, 전문건설업 24개소 등 36개소가 건설업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폐업했다. 지난해는 92개소가 폐업했다.폐업이 속출한 이유에 대해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관급공사는 수주경쟁이 치열해 낙찰받기가 어렵고 민간 부분은 발주를 하지 않으면서 올해 건설경기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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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만식 기자 = 충북도는 18일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위원, 시군 담당자,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