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과 시조시인들이 시집과 시조집을 잇따라 펴내고 있다. ◇김종원 김종원 시인의 시집 ‘아득하게 그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는 5부로 구성, 세상에 대한 깊은 고찰과 감정을 풀어낸 작품 총 55편이 실렸다.김 시인은 문학론을 통해 “시인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다 담아낼 수는 없다. 시인은 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 시를 읽는 사람들은 자기의 삶을 그 시 속에 녹여 읽으면 된다”라고 했다.울산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지난 1986년 시전
울산 동구는 11월 8일 오전 10시 대송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동구 전통시장 상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울산과학대학교 건축과 교수인 우세진 강사를 초청해 ‘건축가에게 듣는 성공하는 점포 만들기’란 주제로 고객 유입, 판매 촉진을 부르는 매장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레이아웃 구성 방법을 교육했다.동구 관계자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유통시장의 변화에 직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상인의 마인드를
진주 은하수초등학교 ‘쎄리락’ 6학년 학생 동아리가 지난 5일 아침 등굣길에 신나는 난타 공연을 가졌다.이날 공연에서는 하동 출신 정동원의 ‘뱃놀이’와 신승태와 진주 출신 오유진이 듀엣으로 부르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곡에 맞춰 난타를 연주해 등굣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은하수초 ‘쎄리락’ 난타동아리는 6학년 95명의 학생이 함께하는 동아리로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시간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지난 10월 14일 전국체전 서포터즈로 남자대학부 배구 경기장에서 북을 치며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이달
창원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마산 도심을 국화로 물들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약 75만 6000 명의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자율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축제 종료 후에도 국화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자율관람 기간 동안에도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자율관람 기간 중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지속된다.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라는
경산시는 10월 31일 지역 내 농장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대상자,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 치유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농업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보컬과 건반, 바이올린 등 전문 악단의 연주와 자연 속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했다.앞서 10월 18일에는 치매 환자 가족들만을 대상으로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숲 산책, 산림욕, 명상 등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이완하고 숲이 주는 다양한 치유
울산시교육청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찾아가는 인권 영화제’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와 지역 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영화제’ 신청을 받아 학교 7곳과 기관 6곳을 선정했다. 개막식은 지난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 180여 명과 지역 주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화 ‘증언, 역사가 된 사람들, 문석영’과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를 관람하고, 문석영 배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0일 다모임회의에서는 전
▲월라산의 ‘큰머리 큰산’과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의 묘역명당으로 소문난 월라산에는 특별한 묘역도 더러 들어서 있다. 6·25 참전 전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혼비를 비롯해 이 고장 출신인 제헌국회의원 오용국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특히 ‘조선국 훈련원 판관 이윤’이라는 오래된 비문이 있는 묘역도 있다. 이 묘역을 흔히 ‘큰머리 큰산’이라 부른다. 월라봉 정상의 800평 넘는 터에 산담 안의 묘지가 500여 평이나 되는 굉장한 규모의 묘소를 일컬어 지역에서 부르는 말이다. 큰머리 큰산에 잠든 이는 제주시 아라동 출신인 이중발
국화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라 하는 사군자의 하나로서 옛 문인들이 가장 사랑한 꽃이다. 원래 꽃의 계절은 봄이다. 많은 꽃들이 봄이 되면 잎보다 먼저 피어 봄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국화는 꽃들이 모두 지고 잎도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 핀다. 양기가 사라지고 음기가 소슬한 계절에 힘들게 핀 꽃이기에, 서리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 굳건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 또한 바로 그 때문에 문인들에게 ‘은일’과 ‘절조’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었다.국화는 누구보다 술을 좋아하는 문인들의 아낌을 한 몸에 받았는데,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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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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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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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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