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 연안에서 독성을 가진 아열대성 플랑크톤이 처음 발견됐다.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3일 울릉도와 독도 연안에서 독성을 가진 부착성 와편모조류의 출현을 국내 최초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고 26일 밝혔다.부착성 와편모조류는 해조류나 산호초, 돌과 모래 등에 부착해 서식하는 플랑크톤이다. 대량으로 번식할 경우 방출된 독성 물질이 해양 생물에 축적되게 된다. 이를 섭취한 생물 역시 중독되는 만큼 해양 생태계, 수산 자원,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는 제주도와 포항 해상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