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G마크 브랜드 한우고기에 대한 축산물이력제 이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G마크 가공장 1개소에서 축산물이력법 신고 미흡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는 학교급식으로 한우고기를 납품하는 도내 14개 G마크 축산물 가공장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점검을 진행됐다.축산물이력제 담당 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경기지원과 함께 합동 점검했다. 그 결과 1개소에서 입고량과 출고량 기록 내역이 미흡하여 해당업체에 대해 전수 수정 조치하고, 한우 일부 개체에 대해
선박 하부 검사를 위해 작업하던 잠수부 20대 A씨가 사망했다. 울산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24분께 HD현대미포 공장에서 A씨가 물 속에 들어간지 1시간이 지났지만, 올라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전 11시30분께 1시간 짜리 산소통을 착용하고 건조 중인 선박의 수중 검사를 위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은 경찰·해양경찰 등과 공동 대응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은 수중로봇 등을 활용해 구조작업을 이어갔고 오후 3시34분 A씨를 발견해 약 30분 뒤 구조했지만 끝내 숨졌다. 울산
울산동구문화원은 광복 전후로 울산 동구지역에서 성행했던 멸치잡이에 대해 조사 연구를 시행하고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광복 전후 울산 동구지역에서 성행한 것으로 알려진 멸치잡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나 문서가 남아 있지 않았다. 이에 울산동구문화원이 동구의 멸치잡이 후리노래를 발견해 조사 경위를 살폈는데, 1982년 2월 울산시가 발간 이후 울산의 향토사학자들은 쑥밭 후리소리 재현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동아대 교수를 지낸 정상박 박사가 지난 1984년 방어
12시간전
일면식 없던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뒤 도망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군인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 중구 문화동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근처 아파트 옥상에서 A씨를 발견해 현행범 체포했다.A씨가
격변의 2024년이 지나고 다시 새로움을 맞는 2025년의 1월을 맞이하였다. 삶의 현장이자 터전인 대한민국을 모두가 바라볼 때에 기대하는 마음 반, 여전히 불안한 마음 반일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불안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한국은 어떠한 역사가 있어 왔으며 또한 어떻게 버티고 이겨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이달의 멘토를 통해 발견해 보자!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박영규1996년 첫 출간된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며 가장 정통한 역사 기
울릉도와 독도 연안에서 독성을 가진 아열대성 플랑크톤이 처음 발견됐다.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3일 울릉도와 독도 연안에서 독성을 가진 부착성 와편모조류의 출현을 국내 최초로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다고 26일 밝혔다.부착성 와편모조류는 해조류나 산호초, 돌과 모래 등에 부착해 서식하는 플랑크톤이다. 대량으로 번식할 경우 방출된 독성 물질이 해양 생물에 축적되게 된다. 이를 섭취한 생물 역시 중독되는 만큼 해양 생태계, 수산 자원,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는 제주도와 포항 해상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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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주의의 거장 최동열 원로 작가의 개인전 ‘웃음의 의지: 해바라기와 발자취’전이 오는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훈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최동열 개인전에서는 그의 50여 년 작업 세계와 해바라기 신작 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해바라기 시리즈는 그의 해바라기 연작을 재해석한 것으로, 유독 굵은 가지와 꽃봉오리를 통해 삶의 무수한 변수를 마주하며 끝내 웃음으로 승화했던 작가의 삶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전작보다 더 단순화되고 힘이 더 느껴지는 이번 시리즈는 오늘 역사적 난제 앞에 다시금 마주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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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리집에서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 늘었습니다. 뉴스레터를 타고 오신 분들이 많다면 좋겠지만, 정작 이유는 따로 있겠지요. 온 국민이 종일 뉴스를 들여다봐야 할 상황이 강제됐으니까요.드라마·예능·음악에서 뉴스로 시선이 돌아오는 일을 항상 바랐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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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꿈꾸는 배관공: 제32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글은 르포 부문 수상자인 양성민 작가의 '우리 사회에서의 단순노동'에서 뽑았다. 양 작가는 시험과 경쟁을 통한 계층화와 직업 내 계층화가 이미 사회 제도로 자리 잡았으며, 큰 임금 격차와 차별적인 근로조건조차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지 않는 현실을 고발한다. 교육공무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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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 챔버갤러리 제45회 감성빈 작가전 개최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가 열린다.창원상의는 1월 15일 오후 5시 30분 오프닝을 시작으로 1층 챔버갤러리에서 제45회 초대전 감성빈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감성빈 작가는 ‘슬픔은 서로 마주할 때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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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온실가스 감축 공로로 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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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9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온실가스 감축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무조정실 주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주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 유공 포상’은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경제 전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탄소중립 녹색성장 유공 포상에서 폐자원 활용 및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을 통한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글로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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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프레드릭〉
윤석열 체포대회 농성장에서 은박담요를 두른 키세스 시위대와 그림책 이 겹쳐진다. 그 추운 한데에서 서로 온기를 나누고, 응원봉 빛깔은 잿빛 겨울을 수놓고, 농성장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눈보라를 맞아가며 견뎌냈을 것이다. 그림책 은 물질보다 더 중요한 내면의 가치를 일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