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1만5000여마리만 남은 흑두루미가 울산에서 발견됐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울주군 회야강과 남창들 일대에서 흑두루미 한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찰됐다. 생활 속 조류 소식을 전하는 ‘울산 새 통신원’과 새 관찰 모임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처음 발견해 시에 제보했다. 흑두루미는 두루미과의 소형 두루미로, 이마가 검고 정수리 앞부분에는 붉은색 피부가 노출돼 있다. 머리와 목 윗부분은 흰색, 몸 전체는 회흑색을 띤다. 초지와 논, 습지에서 가족 단위로 생활하며, 이동하거나 월동 시에도
충북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심리⋅정서,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현황 조사 기간을 오는 12월 19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조사는 진천군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조사 결과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근거자료로도 사용된다.  설문에 참여하는 방법은 초·중·고등학교, 관계기관, 기관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youth/cou
이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외출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된 20대 남성을, 집중 수색 23시간 만인 20일 오후 3시에 발견해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21일 밝혔다.이천소방서는 소방인력 20명, 드론, 인명구조견, 의용소방대원 25명을 투입해 야간까지 이어지는 수색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실종자가 장시간 방치될 경우 중대한 위험이 우려돼, 수색 범위 확대와 장비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구조의 결정적 단초는 의용소방대원 신광호 씨의 신속하고 직관적
경북 영천시 한 온천 목욕탕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영천시 서산동 한 온천 목욕탕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9세 A군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사망했다.경찰은 숨진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목욕하다가 아버지가 때밀이를 받던 중 A군이 온탕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의 ‘프레시 매니저’가 취약 노인 보호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hy는 자사 판매원인 ‘프레시 매니저’가 ‘2025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 노인 보호 사업 유공 개인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사랑나눔의 장’은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취약 노인 보호와 돌봄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자리다.이번에 수상한 프레시 매니저는 지난 8월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던 중 고독사를 발견해 관계기관에 즉시 알리고 후속 조치를 취
부산 사하구 신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기가구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신평2동 희망복지팀을 비롯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차도와 거리 일대에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복지위기가구를 발견 및 신고방법을 안내했다.문금옥 통우회장은 "지역 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거나 제도 밖에서 고립된 이웃을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위암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최근에 의학의 발전으로 위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완치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위암이 초기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속쓰림이나 명치 통증, 소화불량, 구역감, 체중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궤양과 구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위암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고,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우리나라
제주 해안가에서 또 차 포장 형태의 마약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됐다. 벌써 15번째다. 수사당국이 집중적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어디서 흘러온 것인지, 보낸 이는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1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28분쯤, 제주시 우도면 포구 해안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우도주민이 해안정화활동을 하던 중, 이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포장지 안에는 하얀 가루 약 1kg이 들어있었는데, 경찰은 이 물체을 케타민으로 추정하고 있다.18
제주시는 최근 폐기물처리업체의 잇따른 화재발생에 따라 관내 폐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화재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처리업체와 고물상 등 화재 발생에 취약한 폐기물 관련 인‧허가 사업장 15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화재 위험요인 점검 ▲소방·안전시설 장비 유지 관리 ▲작업자 대상 화재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특히, 최근 관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해 확산을 방지한 사례를 계
울산 동구 방어진 동진항 인근 해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께 ‘바다에 검은 형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항만 외곽 해상에서 변사자를 발견해 즉시 수습했다. 시신에서 신분증이나 소지품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다. 현장 주변 CCTV 영상 확보와 함께 최근 실종 신고 접수 여부도 병행해 확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과 발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신원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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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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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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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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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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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자원봉사센터,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 큰 호응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구는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원봉사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서구자원봉사센터는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착한 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 10만여명과 함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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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4회 소상공의 날’ 기념행사 성료
구례군은 지난 12월 5일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소상공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4회를 맞는 ‘소상공의 날’ 기념식에는 지역 소상공인 대표, 군 관계자, 지역 의회, 유관 기관 및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소상공인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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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참! 좋은 사랑의 밥차' 2000만 원 후원
공무원연금공단은 9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야외광장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기금전달식에 참석해 2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사랑의 밥차'는 매주 화요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1회 250명 규모로 연간 15회로 총 375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급식 나눔 사업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22년부터 매년 2000만원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또한 공단은 기금후원뿐 아니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서귀포 경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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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공동운영 '금융 리더스 아카데미' 종료
제주은행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운영한 '글로벌 금융 리더스 아카데미' 전 과정이 종료됐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민대학 수강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8회차 과정으로 운영됐다. 생활에 밀접한 금융·경제 이해를 돕고,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교육은 제주은행 연삼로금융센터 3층 연수실에서 진행됐다. 제주은행은 교육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상품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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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5년을 빛낸 ‘10대 성과’ 발표
충남 서산시는 2025년을 빛낸 10대 성과사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올해 45개 부서를 대상으로 성과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행정 전문가, 시민, 업무평가위원을 통한 평가 진행해 이번 10대 성과를 선정했다.선정된 과제는 ▲전국 유일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성공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준공 ▲가로림만 국내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이다.시는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약 3천억 원 규모의 외부재원을 확보, 미래 항공연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