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제주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7월12일 오후 5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조윤성의 무대가 펼쳐진다.30일 국립제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세계 재즈계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아르헨티나, 미국, 프랑스 등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로 주목을 받아왔다. 허비 행콕, 데이브 그루신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협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된다.
밴드 Tuesday Beach Club이 지난 6월 21일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Wish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관심을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00분간 진행된 이날의 무대는 스탠딩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밴드만의 감성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Tuesday Beach Club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사랑받았던 대표곡들과 더불어 5월 20일에 발매된 새로운 싱글 Wish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더욱 깊이 소통하는
극단 무가 제104회 정기공연으로 창작 초연작인 ‘배우모독’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린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중구 성남동 토마토소극장. ‘배우모독’은 2019년 초연 되었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무의 우수레퍼토리 작품이다. 전명수 대표가 연출을 했고, 김행임 작가가 대본을 썼다. 제28회 울산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전민수 배우를 비롯해 진정원, 하광준, 송은정, 김정형 등이 출연한다. 작품의 주 무대는 소극장 ‘빈들’이다. 소극장 ‘빈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소극장 임대료
오는 7월 8일 오후 4시 30분,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가족 음악극 ‘벌거벗은 임금님’이 관객과 만난다. 본 공연은 2025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동화와 음악, 연극이 결합된 형태로 기획됐다.‘벌거벗은 임금님’은 옷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임금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주문한 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옷을 입고 행차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무대는 배우의 스토리텔링, 성악가들의 연기와 노래, 화려한 무대 영상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출연진에
나이가 들어도 활기차고 자신있게 살아가는 모습은 보기 좋다. 노인이 행복한 사회가 선진 사회다. 필자의 아코디언 연주단은 지난달 서울 성북동 성당을 찾았다. 지난해 가을, 성당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아카데미의 회원들이 초청해 공연을 했는데 ‘또 한번 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다시 연주 무대를 갖게 됐다. 회원들은 70대부터 90대까지로 모두 어르신들이다.이미 한 차례 공연을 했던 터라 회원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있었던 덕분에 이번 무대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회원들은 소위 ‘옛날 어르신’이 아니라 신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6월 ‘목요詩토크’가 오는 6월 26일 저녁 6시 30분, 구미시 산책길 85에 위치한 팔팔순두부 2층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등 깊이 있는 언어로 꾸준히 독자들과 만나온 장옥관 시인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날 낭송회는 장 시인의 대표시 ‘달의 뒤편’을 비롯한 작품 낭송과 함께, 시인의 삶과 시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봉임 낭송가의 사회로 문을 여는 무대는 ‘해피데이’ 팀의 노래 공연으로 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노래로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참 뿌듯했습니다.”지난 14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코리아 코스메틱’ 박소다미 대표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꽃타령’, ‘닐리리 맘보’, ‘십오야’ 등 다섯 곡을 열창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었다. 그의 무대는 사랑이 절실한 이들에게 진심을 담은 ‘노래 선물’이었다.이번 행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라는 주제의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 국제 퓨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할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관광과 연계된 K-POP 도시 경주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기획되었다.국내외 인디 뮤지션, 지역 직장인 밴드, 음악 동호회 등이 함께하는 개방형 음악 축제로 경북 연고 뮤지션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을 알릴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공연 무대는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일원의 나정 Beach Stage와 더케
한화가 기획한 고음악 공연 ‘한화클래식 2025’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한화는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앙상블 아마릴리스가 참여한 이번 공연이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무대는 ‘마법사의 불꽃’이라는 제목 아래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 속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화 속 인물 메데이아와 키르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랑과 질투, 복수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프티봉은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당당한 나를 찾는 무대, 삶의 정점은 지금부터.’ 구미시는 지난 24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국 미즈·시니어 모델대회’ 본선 무대를 열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본선 진출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이번 대회에는 4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여 명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1부 청바지와 흰 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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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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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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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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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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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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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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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보고회 개최
여주시는 6월 26일 오후 2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공약이행평가단,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시민기자단, 언론인들과 관계 공무원들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인 신청사 건립 결정,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 체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상생바우처 시행, 농산물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개소 및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농산물브랜드 부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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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기세1·2소공원’ 조성 완료
달성군은 오랫동안 장기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기세1·2소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기세1·2소공원은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해당 지역의 주변 도로 및 기반시설 개발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조성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사업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약 10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옥포읍 내 최초의 소공원으로, △사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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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7월부터 20% 할인 판매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해 상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6월 한 달간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5%로 인상해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7월부터는 총 300억 원 규모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 6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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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혼부부 주택 중개수수료 지원
안동시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지원 조건은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안동시 소재 3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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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4년 전국 귀농인 1위 달성
경북 영천시가 2024년 통계청 귀농 통계에서 전국 시·군별 귀농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은 해마다 시·군별 귀농인 규모를 조사해 발표하는데, 올해는 140명의 귀농인이 영천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4위에 이어 다시 한번 귀농의 중심지임을 증명한 셈이다.영천시는 체계적인 귀농 정책과 맞춤형 지원으로 귀농인의 유입이 두드러진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9개월간 실습과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자금·주택 구입 지원,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