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롤러코스터 장세가 억만장자들의 희비를 갈랐다. 비트코인 옹호론자 마이클 세일러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공동 창립자 윙클보스 형제는 시장 부진에 직격탄을 맞은 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최고경영자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승자로 등극했다.지난 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2025년 암호화폐 거물들의 자산 변동 현황을 짚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2025년 올해 비트코인 시장 조정의 최대 피해자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재무구조에 관심이 쏠린다. 이자로 월급을 주고도 남고, 수조원대의 코인이 가득한 곳간은 시장이 침체되는 크립토윈터에도 끄덕이 없다. '현금·코인' 이중 금고로 가히 넘사벽 구조다."숨만 쉬어도 이자가 월급 준다"두나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이자수익은 1400억에 육박한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직원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인 1297억을 상회하는 규모다.이러한 수치가 가능한 이유는 막대한 유동성 자산 덕분이다. 두나무는 국공채
덴마크의 국영 우편 기업 포스트노르드가 2025년 12월 30일을 끝으로 모든 우편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디지털화로 우편 수요가 급감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인용한 포스트노르드에 따르면, 덴마크에서 2000년 14억통이던 우편물이 2024년 1억1000만통으로 줄었다. 덴마크 국민 1인당 한 달에 1통 정도만 받는 셈으로, 영국이나 일본의 월평균 8통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이 같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노르드는 유니버설 서비스 의무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어
7일전
법은 세상사가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순리에 따르도록 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며, 헌법을 뜻하는 Constitution은 공동체의 기초를 ‘함께 세우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진나라는 한비자의 엄격한 법치로 최초의 통일국가를 이루었으나, 또한 그로인해 가혹한 폭정과 빠른 멸망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행정기관이 복잡한 재량행위를 법정으로 끌고가는 것은 행정의 자기부정이며, 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또한 막대한 소송비용을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지출하고 사법기관의 업무
미국 증시 호황으로 올해 서학개미들의 투자 규모가 26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의 급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연말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한 절세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관 금액은 1807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무려 800억달러나 급증한 수치다.S&P500 지수와 나스닥이 올해 각각 12.5%, 18.3% 상승
국회에서 17일 쿠팡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들이 철저한 청문을 통해 쿠팡 문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개인정보 유출 사태, 자영업자 갑질, 새벽 배송 야간 노동 논란 등 쿠팡에 제기되는 혐의가 너무나 많은데 정작 쿠팡은 대국민 사과는커녕 막대한 대관 로비를 앞세워 책임을 피해갈 궁리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진보3당, 사회단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등은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
영국 대법원이 BSV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130억달러 규모 소송을 기각하며, 암호화폐 상장 폐지 관련 법적 책임 문제에 중요한 선례를 남겼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BSV 클레임 리미티드는 바이낸스, 크라켄 등 주요 거래소들이 2019년 BSV를 상장 폐지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다룰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번 판결은 거래소들이 상장 폐지 결정에 따른 법적
충북 영동군의회 이수동 의원이 16일 정례회 5분발언에서 영동군이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대해 "막대한 예산 집행이 초래할 재정 부담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의원은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 불발되자 대안으로 전액 군비로 215억원을 투입해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고 향후 영동군 재정에 예측 불가능한 부담을 초래할 수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비상금 격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2023년 10
2주전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질병은 우울증, 심혈관 질환, 에이즈이다. 이 가운데 우울증은 인간의 삶의 질을 가장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막대한 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분류된다. 실내 환경 요소가 정신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면, 이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인적 자원 손실 감소와 의료비 절감이라는 사회적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시 환경에서 식물과 물은 오래전부터 정서 안정과 회복적 환경(restorativ
한국방송협회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총 6000만원의 배상 결정을 이끌어냈다고 11일 밝혔다.방송협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상파 방송 3사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공정한 선거 검증이라는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출구조사 결과의 지적재산권을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방송협회는 일부 매체의 무분별한 인용 행위로 인해 출구조사 데이터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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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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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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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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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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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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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관내 대학연합 청년정책 소통간담회 개최
연수구는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서관에서 관내 대학 총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청년정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인천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4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해 인천청년청 이사장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수도권 역차별에 따른 청년 고용 불안과 지역 인재 유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학 인근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대학 축제 지원, 기숙사 등 거주시설 확충 등 대학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이에 구는 제안된 사항에 대해 현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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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제8회 별마당 도서관 열린아트 공모전주최·주관 | 별마당도서관응모분야 | 건축 | 기획/아이디어 | 디자인접수기간 | 2026.01.18.지원자격 | 설치 / 조형 / 미디어아트 예술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팀 는 출품이 제한됩니다.)공모주제 | - 1. 자유주제 - 2. 책 이야기에서 얻은 영감, 책 제목 및 영감을 얻은 상세 내용 작성 必시상내역 | - 대상 : 상금 1,000만 원 + 별마당 도서관 내 작품 제작 및 전시 - 우수상 :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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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RISE사업단, 드론 활용 지도제작·AI 공간정보 인재 양성 나서
2시간전
상지대 RISE사업단은 ‘강원 남부권 취업·정주형 G-TREE 미래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 미래고등학교 항공지형정보과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도제작 및 AI 기반 공간정보 생성 단기 교육과정’을 1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상지대 나래관과 이공관, 캠퍼스 일원에서 2주간 총 62시간에 걸쳐 진행된 집중 단기 프로그램으로, GIS 기반 드론·AI·공간정보 융합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론 30%, 실습 70% 비율의 현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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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환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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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9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원주 강연회’를 개최하고, 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AI와 반도체 기술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정책과 글로벌 기술 동향, 산업 전환 흐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회는 원주시와 리드텍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후원했으며, ▲글로벌 기술 ▲산업 전환 ▲혁신 기술·서비스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주제별로 ▲GPU 기반 컴퓨팅을 활용한 의료·AI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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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고지가 창업 혁신 거점으로…관악구,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본격화
관악구 서림동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가 서울 서남권 대표 창업 허브 '서울창업허브 관악'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 종합거점'이다. 이는 사무공간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부터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자 매칭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 연계까지 지원한다.구는 민선 7기부터 지역 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 온 중장기 비전인 '관악S밸리 조성'을 위해 창업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에 지역 내 공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