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1월 2일 오전 9시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되는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2024년 외씨버선길 청송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외씨버선길은 총 246㎞로 조성돼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을 연결한 길로, 4색 길이 합쳐지면 시인 조지훈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이번 걷기행사는 외씨버선길 청송구간 중 슬로시티길로 숏코스는 소헌공원에서 송소고택까지, 풀코스는 소헌
민중의 의견이다돌이키기 어려운 바람이다올 겨울은 더 추울 것 같다는***** 바람이 거세게 불던 날 대왕암 공원 끝자락에서 만난 풍경이다.불안한 시국에 민생의 삶은 힘들기만 한데 뉴스에서는 끝도 보이지 않는 명품백 이야기뿐이다.끝도 없이 나오는 비리들 속 주인공은 여론을 모르는 걸까. 남의 나라 사람들 같다.그나마 남아있던 민심마저 돌아서게 하는 허풍선 같은 말들에 또다시 스리슬쩍 넘어가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민중들이다.디카시. 글: 정사월 시인
한 해가 저물어갈 때, 그것도 하루가 저무는 저녁 무렵이면 사람들은 부쩍 상념에 젖는 일이 많다.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은 제대로 된 게 거의 없고, 그저 세월만 보냈다는 자탄이 나오는 것도 이 즈음이다. 더구나 타향을 떠돌며 사는 나그네 신세라면, 올 한 해는 그럭저럭 보냈지만 내년은 어디를 떠돌게 될지 막막한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반평생을 방랑자로 산 김시습에게 연말의 저녁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저녁 단상萬壑千峰外 수많은 골짜기와 봉우리 밖으로孤雲獨鳥還 한 조각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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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의창소멸어업인조합은 2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하려던 웅동1지구 대체 개발사업자 공모를 경남도가 연기시켰다고 주장했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초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창원시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것을 발판으로 지난 12일 사업 지지부진 책임을 물어 진해오션리조트를 대신할 개발사업자를 새로 공모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그러나 경남도가 ‘최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지적사항이 나오는 등 신중하게 웅동1지구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내오자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56간의 화재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으며, 2021년 이후로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겨울철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단독주택, 공장이며 그 뒤로 야외, 선박 등이 있다. 단독주택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현 대한민국의 주거형태를 고려해보면 매년 겨울철 단독주택의 화재 건수가 항상 비슷하게 나오는 것은 눈여겨 볼만한 통계라 생각이 든다. 물론 단독주택의 노후와 구조적인 문제, 거주자의 고령화, 소방시설의 부재
공주대 교수들도 윤석열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대전·충남지역에선 충남대에 이어 두 번째다.13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국립공주대분회에 따르면 교수 49명이 이날 `민주주의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서 민주적 절차와 제도가 급격하게 무너지고 역사적 반동이 국가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며 “연일 터져 나오는 새로운 증거와 증언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사법당
2주전
강화읍 신문리 일원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이 야간경관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다.강화군 남산근린공원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밤하늘’을 컨셉으로 7개 테마를 조성, 야간경관을 꾸몄다.7개 테마는 ▲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 ‘건강길’ ▲무지개를 걷는듯한 ‘무지개다리’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은하수길’ ▲낙엽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조명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꽃 조명이 설치된 ‘추억길’ ▲들꽃잎이 쏟아지는 듯한 ‘들꽃길’ ▲자작나무의 아름다운 수피를 느낄 수 있는 ‘자작나무 숲길’ ▲강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중개업체 팔콘엑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언트는 "대선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이거나, 결과가 나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 추가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언트는 지난 4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閑邪存誠주역에 나오는 글귀인 ‘한사존성’은 ‘사악해짐을 막고 성실한 마음을 지니다’라는 뜻이다.지령 10000호를 맞기까지 현대사회의 어두운 면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바로잡는 역할을 해 온 경상일보가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하며 따뜻한 소식을 더해 아름다운 울산을 만드는 수호자로 소임을 다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효남 유용하 작가는…●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졸업●동방서법탐원 1기●울산서도회장 역임●울산시 미술대전 초대작가●경남 미술대전 초대작가●한국예총 예술문화상 수상●개운서예원 운영
전기자동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센터가 구좌읍 동복리에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배터리 순환 이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부터 4년간 450억원을 투입, 배터리 재활용·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센터는 오는 2028년에 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서는 자원순환클러스터 부지 내에 입주한다.전기차는 선박 편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제해사기구는 전기차에서 떼어낸 배터리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있어서 배편으로 운송하거나 반출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폐배터리는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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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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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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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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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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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스튜디오, 컨트롤2·앨런 웨이크2 세부 내용 공개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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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주도 GPU 슈퍼 클러스터 구축 열기 확산...AI 성능 향상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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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글로벌 의료진 호평
대웅제약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펙수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 의료진 40여명은 펙수클루의 처방 실사례와 현지 환자들의 생생한 반응, 임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펙수포럼에는 인도, 중국, 사우디 등에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돼 미래 협력 파트너사들도 다수 참여했다.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병원의 프레데릭 교수는 “PPI 같은 위산 억제제를 20년 넘게 사용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의 보다 완벽한 치료옵션이 필요하다”라고 기존 PPI 제제의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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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24, 뜨거운 호응 속 종료
한화그룹이 주최한 의 무대가 11월 23일,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는 독일을 대표하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을 초청해 바흐, 헨델의 대표적인 합창곡을 선보였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30년간 함께하며 최고의 하모니로 찬사를 받아온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공연기간 내내 바흐와 헨델의 바로크 시대 명곡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의전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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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산타봉사단,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사단법인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몰래산타봉사단은 23일 몰래산타봉사단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한편 몰래산타봉사단은 울산 양육원 아이들과 특별한 나들이 봉사를 자수정동굴나라에서 3회째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12월에 취약계층 50여 가구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기념이 되는 선물을 전달하며 10번째 활동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