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9년째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사업은 2015년 착공해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건설원가 급증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본공사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사이 매년 46억~254억원의 영업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2022년에는 1,987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
외부에 설치된 기상청의 자동기상 관측장비가 고장 투성이로 드러났다.컴퓨터를 통해 기온, 습도, 풍향, 풍속, 강수량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자동으로 관측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기상 예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우려가 적지않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기상청이 운영 중인 640대의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총 600건의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30일 국회 본청에서 해양수산부 및 그 소속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2025년도 국정감사 일정을 공식 종료했다.이번 종합감사는 해양수산부를 포함해 해양경찰청, 4대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주요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해수위는 그동안의 기관별 감사에서 제기된 정책 미비 사항 및 운영 문제점을 다시 점검하고, 해양경제·수산업·안전관리·국제협력 등 분야 전반에 걸친 국정 현안들을 종합적으로 살폈다.이날 감사에서는 특히 북극항로 개척 전략이 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9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2025년도 국정감사의 주요 지적사항과 이에 대한 피감기관들의 조치계획을 공개했다.임이자 위원장은 “그동안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까지 1년 이상, 길게는 3년까지 소요되면서 지적사항이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위원장으로서 국정감사의 지적사항이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싶어 이번 자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피감기관으로부터 조치계획을 미리 제출받아 공개함으로서 국
전교조 제주지부와 좋은교사운동 제주모임 등 제주도내 6개 교사.학부모단체와, 강경숙 국회의원은 22일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사건 경위서는 허위로 작성된 것"이라며 "조작된 경위서를 제출하고 망장에 책임을 돌린 교육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강경숙 국회의원실과 진선민 의원실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고인은 돌아가시기 전 학교에 민원사실에 대해 이야기해 도움을 요청하고, 병가까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런데 병가는 받아들여 지지 않았고, 민원과
2025 국정감사 조달청·데이터청 감사에서 안도걸 의원은 AI 인프라,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는 만큼 구리와 알루미늄의 전략 비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달청 제출 자료를 토대로 한 의원실 추산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추가로 구리 약 7만4천 톤, 알루미늄 약 28만 톤 수준의 비축이 필요하다. 이 물량을 뒷받침하려면 비축 확대와 저장 인프라 확충에 약 6,652억 원이 소요돼, 2026년 조달청 비축예산 800억 원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현실을 짚었다.
개인이 음용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수 관정 2천개소에 대한 조사결과, 62%가 마시기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소속 국민의힘 조지연 의원이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인 음용 지하수 관정 2천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 결과, 1237개소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검출돼 음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지하수법에 따라 지하수를 음용수를 사용할 경우 2년에 1회 수질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지하수를
국민의힘으로부터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받고 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안 나간다고 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KBC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김 부속실장을 잘 안다"며 "담양 출신이다. 광주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대학은 서울에서 다녔고, 자식이 고등학교 다닌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안방마님’이다, ‘빨갱이’다, 이런 중상모략을 해서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김 부속실장을 조희대 대법원장급으로
항공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버드스트라이크’가 최근 5년 새 2배 증가함에 따라 항공안전 및 생태적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는 항공 안전 대책을 넘어 조류 서식 환경에 대한 종합적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15개 공항서 발생한 버드스트라이크는 지난해 290건으로 2020년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발생한 290건 중 인천공항에서 102건, 김포공항에서 43건이 발생해 국내 주
동물 체험 금지 조항이 포함된 ‘야생생물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동물은 교육·체험이라는 명분 아래 학대받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동물원에서 먹이주기와 쓰다듬기 등 체험이 이뤄지고 있지만, 허가기관의 제재는 단 5건에 그쳤고 24개 허가기관 중 6곳은 현장조사도 시행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23년 시행된 ‘야생생물법’ 개정안에 따라, 야생동물 전시를 위해서는 소재지의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경주 APEC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APEC 공식 심볼과 ‘나비’ 포항을 상징하는 쇳물 이미지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불꽃쇼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폭죽이 터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행사인 APEC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포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행사를 관람한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LX세미콘이 2026년 임원인사에서 1명을 상무로 승진시키고 3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이번 인사에서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이 결정됐다.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해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는 전했다.윤일현 기술위원은 상무로 승진했다. 윤일현 상무는 새로운 반도체 설계자동화 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설계시간 단축에 기여한 것이 승진 배경이다. 권기영 책임, 이혁주 책임, 조아서 책임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LX세미콘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
샤오미코리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국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샤오미와 라이카가 3년간 공동 개발한 모바일 이미징 기술을 탑재했다.샤오미 15 울트라는 14mm에서 200mm까지 광학 줌을 지원한다. 23mm 라이카 1인치 메인 카메라는 50MP 소니 LYT-900 센서를 탑재했다. 'Summilux' 렌즈는 ƒ/1.63의 조리개와 23mm·28mm·35mm의 가변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70mm 라이카 플로팅 망원 카메라는 인물 사진과 거리 스냅에 활용된다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 자회사 케이클원이 해외에서 비내국인 대상으로 하는 법정화폐 담보형 원화 스테이블코인 ‘케이알윈’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KRWIN은 예금과 1:1 담보 구조로 설계된다. KRWIN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됐고 현재 개념검증 단계이기 때문에 이용자 상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케이클원은 단기적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실사용 검증을 진행하고, 규제가 정비된 이후 국내 규제에 맞춰 K-콘텐츠, 관광, 결제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