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도로 위 낙하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4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화물차 적재 불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국도 1호선에서 한 화물차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며 적재된 원목이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인해 1시간 30분 가량 도로가 통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청주영덕선 서의성 IC~안동 분기점 양방향과 중앙선 안동 분기점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발생한 산불로 도로에 연기가 자욱해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서 내린 조치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14분 “고속도로가 산불로 전면 차단되니 국도 우회 바란다”고 안전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푸른 바닷바람을 된통 맞아서였을까.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부스스했다. 한마디 말이 떠올랐다. 레미니센스! 추억이라고 부를까, 회상이라고나 할까는 중요하지 않았다.국도 7호선에서 경주와 포항 구간을 따로 떼놓으면, 한때 해안을 지키던 내 삶의 지점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스물다섯 살 안팎으로 걸쳐진 젊은 시간이었다. 거부할 수 없는 병역의 나날이었다. 해마다 겨울휴가를 맞으면 그때 그 바다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몸살을 앓았다. 내 마음 달랜다고 자주 가 보지는 못했고, 서너 번은 넘었던
영주시는 지난 24일 임종득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및 국비 지원이 필요한 주요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이날 방문에는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활력타운 조성 △영주호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 20여 건의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임종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시는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와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 사업의 제7차 국도·국지도 5개년 사업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을 한다고 15일 밝혔다.우포늪 탐방로 출입제한은 1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우포늪 입구부터 대대제방 종료 지점까지는 탐방할 수 있으며, 그 외 구간은 출입이 제한된다. 군은 출입제한 안내를 위해 군 누리집 팝업창을 활용해 공지하고, 고속도로 및 국도 입구, 주요 탐방로 지점 등 20여 개소에 안내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아울러 군에서는 우포따오기를 보호하기
김포시는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리는 4월 13일, 김포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마라톤 코스 통제 시간은 대회 당일인 4월 13일 7시 30분부터 14시까지이며,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하거나 무정차하게 된다.통제 구간은 대회 개최 장소인 김포종합운동장에서부터 국도 48호선 신사우사거리 ~ 걸포사거리 강화방면 차로와 홍도평로이며, 14시까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또한, 이번 대회는 정규코스가 처음으로 도입되어 통제 범위가 지난 대회보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전형필 청장과 주요 간부들을 만나 사업의 조기 착공과 개통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군수가 건의한 사항은 △국지도 20호선 도로개량 사업 △국지도 69호선 도로개설 사업 △국도 34호선 도로개량 사업 등이다.특히 김 군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올해 초 완전히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국지도 20호선 해안변의 관광지와 내륙 구간인 국지도 69호선
충북의 중서부에 위치한 진천은 수도권과 충청‧전라‧경상 삼남지방을 잇는 교통 요충지이다. 경부, 중부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17‧21‧34호와 인접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청주공항과 오송KTX가 위치한다.삼국시대에는 진천땅의 주인이 고구려, 백제, 신라로 바뀌면서 경제·군사적 측면에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했으니, 백제초기 대규모 철생산 유적지인 석장리 유적 그리고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장군이 진천에서 태어난 것은 그리 큰 우연이 아닌듯 하다. 특히, 고려 때 진천지방은 물산이 풍부하고, 사통팔달 교통로의 역할도 중요했기 때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24일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박봉용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당진시의 핵심 현안 사업인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적극 건의했다.이번 방문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도로과와 항만수산과 관계자들이 함께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도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미면에서 송악읍까지 6.9km에 이르는 4차로를 신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삼척시에서 도내 도로 분야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OC 도·시군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도로행정 담당자들이 모여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통과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 대응 방안 등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과 ‘강원네이처로드’ 관광도로 지정 추진 등 도와 시군이 공동 협의해야 할 도로 정책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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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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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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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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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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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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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유튜브 섬네일, 진밥과 된밥 사이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 강주은 씨 이야기에 웃은 일이 있습니다. 신혼 때 밥 짓던 이야기인데, '된밥과 진밥의 스펙트럼' 사이 남편 최민수 씨의 입맛을 알 수 없어 고생했다는 내용이었죠.직업병일까요? 또 업무와 관련된 고민이 떠오르고 말았습니다. 영상 편집을 하다 보면 매주 마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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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해 12월 3일 겨울밤의 황당함과 공포를 기억한다. 평온했던 일상이 반복되는 것 같았던 그날, 텔레비전을 통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로 그보다 더 황당한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하지만, 곧이어 전 국민이 텔레비전으로 대한민국 판사가 발부한 체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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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지는 구조물에 부딪힌 시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를 다친 20대는 수술을 했지만 31일 끝내 숨졌다. 이 사람의 동생은 쇄골이 부러졌다.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또다른 한 명은 다행히 치료 후 귀가했다.사고는 야구장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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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천 의지를 다지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공단은 31일 임원진과 각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결의식’을 열고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방 대책 이행과 실효성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결의식에서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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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청·하동 산불재난 이후 시급한 일상회복 대책
지리산 권역인 산청·하동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이 열흘 만에 잡혔다. 물론 낙엽층 밑에 존재하는 잔불까지 정리하려면 여전히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큰 걱정은 던 것으로 보인다. 산불 발생 이후 213시간 34분 동안 이어진 재난이었다. 우리나라 역대 산불 최장 시간에 약 9분 정도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