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 공단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공단 임직원과 노사가 함께 남북동에 소재한 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동시에 공단 노사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공단 노사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ESG 청년이사회 구성원 등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공단은 이
‘세월유수’라는 말이 있다.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 지나간다는 뜻이다. 오늘날 그 변화의 속도는 사회 전반은 물론 농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인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 인구의 세대 구조가 달라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있어 농업 환경에도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의 미래가 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는 인식 아래, 청년 농업인부터 고령 농업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생애주기별 농지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매매·임대와
목포과학대학교가 정부로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지정증 수여식에서 전국 24개 대학이 함께 지정증을 받았다. 전남 지역에서는 목포과학대와 순천 청암대가 포함됐다.이번 지정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요양보호사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하나다. 지정 대학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이 지역 수요에 맞춰 외국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합천동부농협 적중지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령화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맞이 이동장터’를 운영했다.이번 이동장터는 동부권 5개 면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동장터 운영 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비롯해 밀가루, 김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지역주민들의 추석 장보기 수고로움을 덜어주었다.김미영 적중지점장은 “이번 이동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교통불편과 고령화로 장보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
합천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벼 육묘장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육묘 실적 증대와 품질 향상 등 지역 벼 육묘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육묘장 대표들이 참석하여 ▲육묘장별 운영 현황 및 실적 공유 ▲가격 안정화 방안 ▲육묘 품질 향상 및 공급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직접 육묘가 어려운 농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덜 수
농협이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농작업 대행 확대를 위해 ‘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농업 전환에 나섰다.농협은 17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일대에서 강호동 회장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지역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확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 특히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를 중심에 두고, 농업
20대 청년 인구가 처음으로 70대 이상 고령 인구보다 적어졌다는 충격적인 통계가 나왔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인구는 630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100년 만에 처음으로 70대 이상에 역전됐다. 출산율 급락과 고령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인구 감소라지만, 문제의 본질은 그보다 깊다. 줄어든 청년 세대가 사회 안에서조차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청년이 사회의 주체에서 배제되고 고령 인구가 중심에 놓이는 현상은 단순한 인구통계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을 뒤
영암군의회는 9월 30일, 본회의장에서 의원 8인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 영암군 선정 촉구 건의문’을 발표했다.대표 발의한 강찬원 의원은 건의문에서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고령화로 농업 기반과 지역 공동체가 붕괴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농촌을 살리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국 69곳의 소멸위기 지역 중 단 6곳만 선정하는 제한적 규모, 월 15만원 수준의 지원금, 그리고 전
청도군 운문면 체육회는 지난 9월 25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74회 군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임원·이사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추진 일정 안내, 예산편성 승인, 종목별 선수 구성 등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하였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참가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작지만 강한 운문면’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다짐하였다.박순현 운문면 체육회장은 “군민체전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면민들이 함께 웃고 뛰며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농협 경제지주는 29일 전북 익산시 삼기농협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 경제지원부, 전북본부, 익산시지부, 삼기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함께했다.박기배 삼기농협 조합장은 “밭작물은 논·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아 수확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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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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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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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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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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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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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와 온빛수목원이 손잡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치유 관광지로 새롭게 단장한다. 논산시는 17일 온빛수목원과 함께 논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논산시 벌곡면에 소재한 온빛수목원은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잔잔한 호수, 이국적인 별장 풍경으로 알려지며 전국적인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그동안 각종 방송 촬영과 함께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으나 사유림이라는 특성상 공공 지원이 제한되어 관광자원 개발이 어려웠다.이번 협약은 온빛수목원 내 꽃 특화 감성 치유 공간 조성과 관광 편의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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