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에서 26일 오전 2.1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아날 오전 6시 53분 산청군 동남서쪽 4㎞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40도, 동경 127.9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이다.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경남에서 최대 3을 기록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6일 제주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강철남 의원은 “명도암~제주4·3평화공원을 잇는 도로를 ‘4·3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이 부여돼야 한다”며 “이 구간을 오가는 버스는 ‘43번 버스’로 운행되면서 도로명 역시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호국영웅 고태문로, 호국영웅 한규택로에 이어 지난 6월 용담레포츠공원길, 어영공원길이 신규로 부여된 만큼, 제주4·3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김완근
제주MBC는 2일 오후 9시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를 방송한다.이 다큐멘터리는 현기영의 작품과 생애를 조명하고, 평생 제주4·3의 진실을 알리는 데 헌신해온 85세 작가의 기억과 소회를 담아내었다.작가 현기영은 군부독재 시절 금기시됐던 제주4·3을 소설 '순이삼촌'으로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올해 제주4·3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며, 그 가운데 유일한 문학작품으로 '순이삼촌'이 포함됐다.다큐멘터리는 현기영 작가의 시선으로 잊혀져가는 제주4·3의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의 주최로 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허상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모든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최근 4·3을 왜곡·부정하는 사례를 볼 때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록의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해외 연구자·방문자들에게도 이해될 수 있도록
레드햇이 AI 3을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인프라를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실리콘앵글이14일 보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AI 3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환경을 아우르는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 AI 인퍼런스 서버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해 기업들이 AI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AI 인프라 최적화, 모델 서비스 기능 강화, 에이전트 지원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건국전쟁2 영화관람 관련 14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입구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즉각 제주도민과 4.3유족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장 대표는 최근 4·3을 ‘공산폭도들에 의한 폭동’으로 왜곡한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모두 존중돼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이어 "4·3은 이미 1999년 여야 합의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14년 국가추념일로 지정됐으며, 2021년 전부개정안을 통해 배·보상과 명예회복이 법적으로
이재명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른다.12일 국회에 따르면 17개 상임위원회는 834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한 달 가까이 국정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국감은 정부 전산망 마비, 사법개혁, 한미 관세 협상 등 굵직한 정부 현안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무산 위기에 놓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 제주4·3 왜곡 등 쟁점이 다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제주4·3을 공산폭도들의 폭동으로 규정한 영화 ‘건국전쟁2’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관람한 후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
제주4·3을 시작으로 4.19, 5.18, 6,10, 그리고 12.3 계엄과 그후를 총망라한 만화 전시 '만화, 4·3과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에서 개최된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 전국시사만화협회,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빛의 광장에서 돌아보는 4·3, 4.19, 5.18, 6.10 그리고 12.3 그후'를 주제로 진행된다.전시작들은 1948년 제주4·3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 이후까지 시민들의
K리그1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울산HD FC가 아시아 무대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지난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 청두 룽청을 2대1로 꺾고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지난 시즌 ACLE 조별리그에서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며 일찌감치 탈락했던 울산은, 올해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무대 첫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두골을 몰아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리그에서는 9승 8무 12패(승점
지난 추석연휴를 전후해 제주도내 곳곳에 4.3 역사 왜곡 현수막들이 내걸려 도민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4.3역사 왜곡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철거 조치를 하는 한편, 4.3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하며 학살의 책임이 있는 함병선.박진경 연대장의 비석 논란과 관련해서는 비석 앞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안내판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오영훈 지사는 1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함병선, 박진경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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