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 다중운집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안전 점검 절차를 강화했지만 실제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설물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인파 흐름을 실시간으로 통제할 체계는 여전히 부재하다. 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행정안전부는 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웃으실 때, 그 미소 하나로 하루가 보람됩니다.”경북 의성군 가음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삼계탕 솥을 나르며 전한 말이다.지난 20일 열린 ‘사랑의 반찬 나누기’ 봉사 현장은 작은 부엌이 분주하게 돌아가던 새벽부터 따뜻한 정으로 가득했다고 22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지난 7일과 8일 영천 화랑설화마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음악, 그리고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가득찼다.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제3회 금호 삼삼오오 이웃대잔치’가 열린 현장은 아이와 청년, 어른이 함께 어우러진 말 그대로 ‘마을 잔치’였다. 아이 손을 잡
공이 떨어질세라 등을 두드리며 “붙였어요!”, “조심하세요!”를 외치는 목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의성군 3개 노인복지관 합동 명랑운동회’ 현장은 웃음과 응원으로 들썩였다.의성군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이 공동 주최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명랑운동
이태원 참사 3년. 정부는 안전 대비를 마쳤다고 하지만 지역 축제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다. 정부 매뉴얼과 지방자치단체 점검은 여전히 서류에 머물고 인파 관리와 현장 대응은 미흡하다. 인천일보는 경기지역 축제에서 반복되는 사고 원인을 살펴보고 안전계획서를 통해 드러난 시설물 중심 행정의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연수구 청소년 대축제: 꿈틀축제’에 참여해 청소년 대상 과학문화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연수청소년문화의집,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수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 청소년과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축제 현장은 활기와 열
29일 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상공이 형형색색의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찼다.‘APEC 2025 정상회의 성공 기원 불꽃·드론쇼’가 열린 이날 현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APEC 경제인 등 8만여 명이 몰리며 ‘빛의 도시 포항’의 밤을 수놓았다.이날 축제의 백미는 1천 대 드론이
군위군보건소는 15일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 관련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캠페인’과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군위군보건소 주관으로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응급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7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주민 대상 캠페인 현장은 △혈압·혈당 측정 및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부스를 비롯해 △대사증후군 홍보 △올바른 걷기 실천 △미각 판정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송파구의회는 10월 19일 송파여성축구장에서 개최한 ‘제3회 송파구의장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응원했다.이번 대회는 송파 제이스포츠 유소년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약 300여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이혜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관심이 송파의 체육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의장은 “작년보다 대회 준비가 한층 체계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6회 포천시 청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청년축제는 “울림, 다음은 우리의 시간”을 슬로건으로, 포천시 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참여하여 청년들의 주체성과 열정을 담은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축제는 영화 상영으로 막을 올렸으며, 포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한 ‘포천꿈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버스킹, 요들송, 청년 퀴즈쇼 등 다양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GS건설, 세계 무대서 통했다…‘메이플자이’ IFLA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CES 2026 혁신상 최초로 3개 기업 수상… "내년 강원통합관 운영"
2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도내 혁신기업 3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ES 혁신상은 매년 개막에 앞서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이 출품하는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신기술의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약 7% 내외만 선정되는 권위있는 상이다.도는 2025년부터 강원단독관을 운영한 이후 2년 만에 14개 도내 기업이 신청해 춘천 스마트 이앤씨, 원주 에프디테크, 강릉 솔룸신소재 3개 사가 선정, 수상률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2025 겨울맞이 저소득층 식품꾸러미 지원
1시간전
강릉시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자 SGI서울보증 인천경원본부에서 기탁한 성금을 활용하여 추진하였다.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겨울철 생활안정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이번 식품꾸러미가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
Generic placeholder image
800여 명 달린 경포 트레일런, 강릉 가을밤 달궜다
2시간전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1월 8일,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 경포 트레일런 온 아리바우길’ 대회에 달리기 동호인 800여 명이 참여하여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 유산을 계승하고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강릉시 승격 70주년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하며 대회 개최에 의미를 더했다.특히, 건강과 달리기 열풍을 반영한 11Km 순환형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시 '내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1시간전
동해시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청년농업인이 조기에 경영을 안정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장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과 각종 농림사업 연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독립 경영 기간이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다.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6개월간 영농정착
Generic placeholder image
판소리의 다채로운 빛깔을 조명하는 렉처콘서트 '판소리만화경' 개최
1시간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이틀에 걸쳐 두 가지 다른 매력의 판소리를 렉처콘서트 형식의 '박인혜 판소리만화경'을 선보인다.이틀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판소리 렉처콘서트로, 첫째 날 13일 무대에서는 사설의 간결함과 진중한 성음을 특징인 ‘박록주제 흥보가’를 들려주며 형제간의 우애와 부의 역전, 그리고 서민의 해학과 재치가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둘째 날 14일 무대에서는 절제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