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홍콩에 글로벌 프라이빗뱅커를 전진 배치해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홍콩의 시니어 자산가를 위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1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홍콩에서 부동산 개발과 투자업, 호텔업 등을 영위하는 라이선 그룹의 회장직을 겸직 중인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에서 홍콩의 사회적 문제를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홍콩은 현재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재테크, 연금, 보험, 신탁, 헬스케어, 주거 등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