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서민들을 상대로 한 가장 악랄한 범죄는 ‘보이스 피싱’이다. 또 최근 전국을 강타했던 범죄 중 서민들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범죄는 ‘전세 사기’다. 그런데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을 통해 갑작스럽게 ‘불법 채권 추심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도대체 불법사금융이 무엇이길래 대통령까지 나서서 발본색원을 지시한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지난 9월 홀로 6살짜리 딸을 키우던 30대 여성이 사채업자의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결국 전주의 한 펜션에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해당 여성은 수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13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소속사 이 모 대표와 전 모 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매니저 장 씨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 모 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었다. 재판부는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하다 피해자가 운전하
김포시가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충격 완화를 위해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달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신속 지원에 대해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심리지원 현장상담소는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11월 8일부터 정신건강전문가와 함께 심리상담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곶면 성동1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지원은 ▲ 스트레스 기기를 이용한 객관적 상태 평가 ▲ 검사지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13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 모 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이 모 대표와 전 모 본부장은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매니저 장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호중은 음주 운전을 하다 피해자가 운전하던 택시를 충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 장씨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소속사 대표 이씨와 본부장 전씨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매니저 장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충격해 인적·물적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무
정장선 평택시장은 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한 사안에 대하여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이와 관련하여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바라며, 흔들림 없이 민선8기 시정에 매진한다는 뜻을 전했다.경찰은 특정인 A씨를 용역 형태로 취업시키라고 회사에 지시하고 그 대가로 에코센터에 특혜를 주었고 그 과정에서 A씨가 받은 급여가 뇌물이라는 것이다.이에 정 시장은 누구에게도 채용 청탁을 지시한 적 없다. 제3자로 지목된 A씨는 회사가 필요해서 용역 형
하동군은 지역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10억 이상 공사 현장 40개소에 하승철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동참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하 군수는 앞선 9월, 간부회의를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강조하며 건설공사 실태 점검을 긴급 지시한 데 이어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하동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다음달 12일 나온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다음달 12일 오전 11시45분 조 대표의 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선고를 한다.앞서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로 지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조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 취임 때 공직자윤리법상 백지신탁 의무를 어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 프라이빗뱅커에게 자택 PC의 하드디스크 등을 숨길 것을 지시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15일 새벽 구속됐다.창원지법의 정지은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시 15분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과정서 7600여만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명 씨가 차명 선불폰을 사용하고, 휴대전화를 처남에게 버리도록 지시한 점을 들어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천과 관련해 명 씨에게 2억4000여만원을 건넨 고령군수 A씨와 대구시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출장 복귀 뒤 첫 공식 일정으로 4일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김 지사는 이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요 실국장들과 함께 도청사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이는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의 장례가 전날 모두 마친 데 따른 것이다.김 지사는 사고발생 당일인 6월 24일 현장을 찾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사고 대응과 수습, 부상자와 유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도는 화재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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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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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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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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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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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주차 임신부 허용".의령군 규제개혁 공모 '최우수'
임신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구역을 교통약자주차구역으로 개편하자는 아이디어가 올해 의령군 규제혁신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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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행동발달증진센터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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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2일,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와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재활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의료-복지 서비스 및 정보 자원연계 협조 ▲발달장애인 일상생활지원키트 자문 및 지원 ▲발달장애 인의 행동 문제 치료에 대한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로 했다.강원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접근 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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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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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경제성 문제, 환경파괴문제를 넘어 우리들의 삶의 한 부분이 자연문화 역사자원을 파괴하고 나아가 우리의 생존 자체를,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는 '잘못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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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연일 한동훈 공격 "법꾸라지 서초동 사투리 그만쓰고, 가족인지 말하라"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당원 게시판' 논란 관련해서 연일 한동훈 대표를 향해 날선 비판을 던지고 있다. 장 전 위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꾸라지 한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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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원자치도 출생 박현식 작가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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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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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 음식"... 중국 일부 누리꾼들, 문화 침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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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서 교수는 "중국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지난 2021년 약 2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