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쏘아올린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이라는 '국가대개조 구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수도권에 인력과 자원을 공급하던 지방이 소멸한다면 결국 국가경쟁력 약화와 국가 소멸로 이어진다. 지방의 경쟁력 강화로 국가를 대개조해야 할 시점이 왔고 정부도 이를 공감하고 초광역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21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수차례 고비를 넘기고 통합에 최종합의 한 데 이어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지난 8일 행정통합안 기본 구상안을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의 닻을 올린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에서는 지방시대 엑스포가 열렸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지방자치도와 직·특활시, 특례시 등이 총망라된 근래 보기드문 행사였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권력의 지방 이양과 재정 분권을 통해 지역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분권이 지방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방이 주도하는 기회발전특구를 만들어 좋은 일자리를 창출, 젊은이들이 지방에 정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세제와 재정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권영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황병우 아이엠뱅크 은행장 등 6개, 전북, 광주, 제주, 부산, 경남)지역은행장이 참석해 지역발전 기여방안에 힘을 보탠다.‘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행복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 참석- 의식행사를 넘어 문화예술 행사로- 시·사진전·명사초청특강, 특별영화 상영 등“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으로 배고픔의 한을 끊어내고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경상북도는 후손들을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 구미코에서 탄신 기념행
정부가 신설한 소방안전교부세의 효과가 미비해 광역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전입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90%를 지방이 부담하는 상황은 중앙과 지방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균일하고 지속 가능한 소방서비스 공급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기연구원은 소방재정 확충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경감 방안을 담은 ‘지방재정 부담 과중에 따른 소방 재원 확보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의 소방 재정 부담이 여전히 해소되지
울산 공업탑 로터리나 시내 주요 지역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냅시다.’ 어떻게 보면 일반 회사의 경영권 문제이지만, 지방 붕괴가 일어나는 시점에 지역 연고의 대기업이 영향을 받는다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 최근 국가적으로 지방이 붕괴하고 있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국가의 모든 부분이 집중화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지역 대학의 붕괴이다. 지역 대학 붕괴의 가장 큰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서울 집중 선호이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국내 1등 부자도시인 울산은 여전히 교육 불모지로 인식된다. 지역 청소년들 상당수가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위해 울산을 떠난다.그들은 울산이 아닌 타지에서 일자리를 찾고, 결혼 등 인생의 꿈을 펼쳐 나간다. 수십년간 지속된 산업수도인 울산의 교육 현주소다.이같은 현상은 인재유출, 청년 탈울산의 시초가 되는 셈이다. 궁극적으로 인구 유출, 지방소멸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지역 청년들의 울산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무엇보다 ‘대학이 살아야 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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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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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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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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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상가 소유주·수요자 만남의 장 열린다
세종시가 상가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해 공실 상가 소유주와 수요자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21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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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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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 소멸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완전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올해 5월 말 남해 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11월 19일 진해만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했다고 밝혔다.산소부족 물덩어리란 바닷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 농도가 3 ㎎/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을 방해하여 수산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수과원은 올해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지난 5월 22일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남, 전남 가막만, 충남 천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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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초, 캄보디아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 학술대회 '우수사례'  
제주 인화초등학교의 캄보디아 초등학교와의 온라인 교류수업이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국제 이해교육원이 주최한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교류사업 SSAEM 학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에따라 인화초등학교 온라인 교사 연구회는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캄보디아와의 국제교류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사례 발표는 다문화 교육과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천의 모범적인 예로 큰 주목을 받았다.인화초는 지난 6~10월 캄보디아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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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 단속 운영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관내 도로 주행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촬영 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배출가스 비디오 촬영 단속은 25회3,293대, 찾아가는 무료 점검은 17회268대 실시하였으며, 운행 중 매연 과다발생 신고에 따른 151대에 대한 배출가스의 점검을 유도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단속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으로,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율 등 항목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운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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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에서 탐색으로 진화’ 네이버앱, 다양한 홈피드ㆍ클립 이벤트로 즐길거리 더욱 풍성
오는 25일부터 네이버앱에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창작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이버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홈피드와 클립에서 다양한 사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네이버앱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탐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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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MY플레이스, 개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단장
이제 MY플레이스에서 예약∙주문 현황, 장소 방문 이력, 리뷰 등 로컬 관련 활동을 한눈에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다.22일 네이버㈜에 따르면 MY플레이스를 리뷰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로컬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개인화 플랫폼으로 개편한다. 개편된 MY플레이스는 네이버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