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인구가 4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며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아산시는 2020년 33만3101명에서 2023년 38만969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4월 기준 39만6611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GS건설이 6월 선보일 예정인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최고 1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후속 단지다. 총 3673가구 규모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2개월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의 ‘2025년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일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9065가구로 전월보다 112가구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각 구·군별 미분양 물량은 달서구가 2719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북구, 동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여름 폭염 일수와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31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약 80%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했다. 특히 농업 분야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6.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 환자수는 18.3명으로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이에 농업기술원은 폭염 취약 농가를 대상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여름 폭염 일수와 강도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314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약 80%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했다.특히 농업 분야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6.1%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 환자수는 18.3명으로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이에 농업기술원은 폭염 취약 농가를
울산지역 맞벌이 가구가 최근 1년 새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1인 가구의 취업 비중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족단위 고용구조가 점차 분산되면서 지역 고용의 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11만8000가구로 전년보다 6000가구 줄었다. 감소폭은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맞벌이 가구 비중 역시 42.0%에서 40.3%로 1.7% 낮아졌다. 특히 30~39세 유배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도심 주택의 빈방이 외국인 관광객의 ‘로컬 문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울산에서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이 조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도심 외국인 숙박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현행 관광진흥법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심 속 일반 주택에서 한국의 생활 문화를 체험하게 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1년 처음 시행됐지만, 내국인을 손님으로 받을 수 없고 실거주 여부 등 일부 조건들을 충족해야 해 그간 등록이 저조했다. 하지만
2주전
인천 부평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생애 첫 주택 매수자가 늘어나고 있다.금리 인하와 새 정부 정책 기대감,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등 영향 속에 자금 여력이 부족한 젊은 층과 일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에서 생애 최초로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사람은 1만6939명이다.전년 같은 기간 1만5951명보다 6.2% 증가한 수치로 2023년 1만805명부터 2년 연속 증가했다.월별로 보면
안동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관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일 “2024년부터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학업장려금 정책 이후 인구가 2년 연속 증가했다”며 “단기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활력 회복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안동시 관내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학년당 연 1회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5년부터는 현금과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홍콩·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과 일상 속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100여 명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시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과 일상 속 감염예방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
NH농협은행은 28일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일부 중단한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6월 실행분 주담대 접수를 중단하며, 7월 이후 실행되는 건이나 집단 대출은 예외적으로 접수를 유지한다. 영업점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은행권 주담대의 절반가량이 대출모집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이 채널의 제한은 대출 증가세 조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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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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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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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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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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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MZ세대 공무원 ‘소소기획단 3기’ 출범…생활밀착형 정책 실험 본격화
경주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시책 발굴을 위해 내부 실험 조직인 ‘소소기획단’ 3기 활동을 지난 20일 공식 출범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MZ세대 공무원 24명이 위촉돼 올해 말까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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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학벌 비하' 인천시의원 경고 처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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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이단비 시의원을 대상으로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처분을 의결했다.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로 나뉜다.앞서 인천시의회 의원 14명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누리꾼과 원색적인 설전을 벌인 이 의원의 징계요구서를 시의회 의사담당관실에 제출했다.이 의원 징계안은 오는 30일 본회의 표결에 오르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확정된다.이 시의원은 지난 5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관련한 누리꾼의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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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 사료 수집 착수
4시간전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광복회학술원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의 의의와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사료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용역은 ▲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구술 인터뷰 및 구술 사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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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 추경안 39조2826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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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9조2826억 원 규모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이는 올해 본예산 38조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 경기패스 101억 원 ▲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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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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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원시 매산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오는 30일 마친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 지역 커뮤니티를 복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매산동은 수원시 성장축 중심에 있으며, 수원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자리한 교통, 경제, 상업의 핵심 거점이다.그러나 수원역 서부역세권의 대규모 개발로 상권이 침체되고,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기반시설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며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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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 4년 만에 국가대표 복귀…올림픽 예선 출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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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자컬링팀이 전국 대회에서우승을 차지해 4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 남자컬링팀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KB금융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