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근로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정선군 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일정은 9월 24일 임계농협 근로자들이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체험을 하며 시작됐고, 이어 10월 27일 정선농협과 10월 29일 예미농협이 각각 춘천 남이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1980년 4월 강원도 정선군 동원탄좌 사북영업소에서 광부와 그 가족 6000여 명이 열악한 노동 환경에 항거해 일어난 사건인 ‘사북항쟁’ 45주년을 기념,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대구에서 상영된다. 11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사회정치포럼 ‘너머’, 13레드스톤에 따르면 17일 대구 중구 오오극장에서 영화 ‘1980 사북’ 단체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상영은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 ‘인권 주간 프로그램’ 편성으로 기획됐다. 이 영화는 1980년 4월 21일을 기점으로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서 열악한 노동
정선군은 보편복지 실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정선군 성인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파상풍, 백일해, 풍진 등 예방접종을 지원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고, 신경통 등 후유증이 심한 질환으로, 군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미루는 주민들을 위해 군이 접종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백신을
정선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지역 내 열기가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정선군 농업인단체연합회, 번영회, 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정선군협의회 등 사회단체들은 정선군의 시범사업 선정을 기원하며 지역 곳곳에 50여 개의 현수막을 게시했다.특히 그동안 정선군은 군민 대상 지역화폐형 기본소득 등 다양한 선도적 모델을 통해 농촌형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으며,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사회단체 관계자는 “우리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을 발표했지만, 업계는 보수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4일 보도했다.이번 규제는 시스템적 리테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것으로 영란은행은 이를 “쇼핑이나 급여 수령 등 일상적인 결제를 위해 개인들이 널리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의하고 있다.이번 규제안은 암호화폐 업계 의견을 반영해 일부 완화됐지만, 핵심 조항은 그대로 유지됐다.영란은행은 개인의 경우 2만 파운드, 기업은 1000만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절차를 구축하고 토큰화 예금 보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다른 보도들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트래비스 힐 FDIC 의장 대행은 최근 필라델피아 연준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힐 의장 대행은 "전통 금융에서 블록체인으로 예금을 이동해도 법적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며,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 간의 법적 일관성을 강조했다. 올해 토큰화 실물 자산 시장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
테더가 상품 대출 시장을 확대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테더는 농산물과 원유 등 전통 상품 거래 대출을 위해 15억달러 규모 신용을 제공했다”며 “현금과 USDT 형태로 대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테더는 최근 무역 금융 부문을 출범시켰다. 무역 금융 부문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단기 신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블룸버그는 일부 기업들이 미국 달러 대신 USDT로 대출받는 것을 꺼릴 수 있지만, 테더가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K-인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인문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전문가 세션과 전시, 그리고 체험 콘텐츠들이 풍성하게 준비됐다.세션은 △신아시아 인문 공동체 협력의 미래 △21세기 깊은 마음의 인문학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문학: 소통, 정의, 윤리, 실천의 새로운 지평 △디지털 시대, 관계를 다시 묻다 △글로컬, 지역균형 발전의 내일을 그리다 등 다섯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