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경영 상황이 심상치 않다. 자립 경영은 고사하고, 당장 내년부터 차입경영이 전망될 정도로 악화된 상태이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수준에서 주춤거리는 사이 과거의 막강했던 존재감은 점점 희미해지고, 이제 임직원 급여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가 조직 내부에서 흘러 다닐 정
낙동강이 여름·가을뿐 아니라 겨울에도 신음하고 있다. 조류 경보는 이제 5월 시작해 12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경보 상황이 상시화될 조짐이다. 전문가들은 보 개방 등을 통한 수질 개선을 다시금 강조한다.11일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을 보면 전국 조류경보 발령지는 낙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장애가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업무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 등이 외부 해킹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정부의 행정망 관리체계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행안부는 지난 17일 “올해 7월 중순께 누군가 외부 인터넷 PC에서 정부원격접속시스템을 통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중 지난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3년 동안 21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명진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은 5일 제338회 광주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직원 음주운전에 대해 지적했다. 명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경산시가 추진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소통이 단한차례도 이루워지지 않아 각 실국업무 소통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매년 실,국장들이 각종 정책과 사업들을 언론에 알려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부여해 왔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관련 사업들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언론과 공유해 적극적인 국비확보와 의정보고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경산시의 부시장 및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의사당을 방문 관련기관 등에 예산편성을 요구하지만 주요예산은 예결소위원회에
3시간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도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의 수익사업 확대 필요성과 글로벌 관광상품 기획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적했다.이진형 의원은 경기도 관광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사의 조직·인력·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경기관광공사가 출자한 ‘자라나인’ 배당금 현황을 점검하며 수익률이 약 1.5%에 머물러 일반 금융상품보다 낮다고 지적하고, 출자 목적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재평가해 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이 27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교육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물류단지 실태와 개선 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수도권 물류허브로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간접고용과 다단계 하도급, 산재 위험과 감정노동이 굳어진 현실이 있다”라며 “성장은 수치로 확인되지만 안전과 공정은 체감으로 확인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도는 있는데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이 핵심 문제”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퇴직금 회피 사례처럼 취업
최근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만성 가성 장폐색이나 단장증후군 등 장 기능이 마비돼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들이 TPN에 생명을 의지하고 있지만, 장애인 등록조차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정 TPN 처방 환자는 2024년 기준 40명. 그러나 의료기관 간 집계 기준이 달라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많다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견해다. 환자단체는 “만성장부전 자체를 장애로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TPN은 음식물
포스트시즌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선 흔히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정규시즌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가장 필요한 순간 예상외의 활약으로 팀 분위기를 순식간에 급반등시키는 그런 선수 말이다.2차전까지 1승1패로 맞선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에선 현재까지 삼성 외야수 김태훈이 그런 역할을 했다. 정규시즌 51경기에서 0.237에 2홈런 8타점에 그쳤던 김태훈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9타수 5안타 1홈런의 ‘미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를 받
포항시는 철강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신속한 지정을 건의했다.‘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지정을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이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정을 건의하고,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지정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시는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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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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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플랫폼 러버블,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눈앞
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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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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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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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지난 15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나주시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주민 참여형 생활안전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안전문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방문해 나주시 관계자 및 참여 시민들을 격려하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한전KDN은 지자체 행사와 연계한 ‘대국민 실질적 안전 체험과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및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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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 한성크린텍의 김석 이사가 비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11월 10일 공시에 따르면, 김석 이사는 한성크린텍의 보통주 957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이번 보고는 김석 이사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이 공시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한성크린텍의 주가는 11월 17일 1567원으로 전일 대비 2.73% 하락했다.최근 실적을 보면, 한성크린텍은 2024년 12월 연결 기준으로 자산총계 1762억원, 부채총계 1119억원, 자본총계 643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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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앤제주, 유상증자 통해 최대주주 변경
수제맥주 업체 한울앤제주가 11월 17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이 신주 647만2491주를 배정받아 최대주주로 변경됐다.신주의 발행가액은 1854원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1567만7356주였으며, 이번 증자를 통해 총 2214만9847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의 지분율은 29.22%로 상승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한울반도체의 지분율은 17.11%로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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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 엔비디아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결승 진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는 엔비디아 인셉션이 주최한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엔비디아·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엔업’ 프로그램 일환으로국내 AI·컴퓨팅 분야 유먕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21일 진행된 1차 라이브 피칭에는 15 개 AI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실시간 청중 투표를 거쳐 베슬AI를 포함한 5 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베슬AI는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