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소상공인 보호정책이 겉으로는 '지원 확대'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외지기업 중심으로 흘러가고 지원받아 성장한 기업이 전주를 떠나는 악순환까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국 전주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면서 정작 외지 기업을 더 챙기고 대형 플랫폼 대책은 없고, 지원으로 키운 기업은 전주를
시민 세금으로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타당성을 결정하는 연구용역이 반복 오류를 내고 있는 상황에 전북 전주시가 아무런 검증·관리 체계 없이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국 전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연구용역을 발주하고도 결과가 번복되거나 현장을 반영
전북 전주시 환경관리원 재활용품 '뒷거래' 의혹으로 68명이 절도 및 특수 절도 혐의를 받았던 사건이 전주시의 관리·감독 실패로 인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영진 전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사건을 개인적 일탈이 아닌 조직적 범죄 수준"이라며 "전주시가 그동안 이 문제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거나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은 채 방치
전북 전주시 일자리 실적이 '목표 초과 달성'으로 발표된 것과 달리 실제 효과가 낮다는 지적과 함께 전주푸드직매장의 반복 적자 운영 문제가 동시에 도마에 올랐다. 최명권 전주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올해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실적 대부분이 왜곡과 시장 공약과의 괴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2
전북 전주시가 과거 추진한 보조금 사업에서 서류 조작을 통한 부정 수령이 적발됐음에도 10년이 넘도록 환수가 되지 않은 농가들이 여전히 버티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주시 행정의 허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이보순 전주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2009~2014년 추진한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관련 일부 화훼농가가 자부담
전북 전주시가 1억5000만 원 예비비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지하 침수 피해 복구 명목으로 집행한 것을 두고 관리 의무 및 관할권도 없는 시설에 예비비를 투입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세혁 전주시의회 의원은 2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민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 지원받는 금액은 개인당 300만 원 수준인데 시 관할이 아닌 경통원에는 1억5
전북 전주와 완주 간 통합 논의가 멈춰 있는 가운데 안호영 국회의원이 두 지역 의회 중심 협력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통합 논의의 새로운 출발점을 열겠다고 나섰다. 안 의원은 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월 23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양 의회 간 '전주완주 동반 성장 협력기구' 구성에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첨단벤처단지 수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운영기관은 탈락하고 역량 부족 기관이 선정된 데다 전주시가 심사 기준을 바꾸면서 객관적 점수 평가를 아예 없애 특혜 의혹까지 불러왔다. 이국 전주시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주시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전주첨단벤처단지 수탁기관 공모를 두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두고 전문성 부족
수십억 원 예산과 국가 사업 승인이 걸린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융복합사업'이 멈춰 있었음에도 전주시가 의회에 단 한 차례도 보고하지 않은 채 추진 상황을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혜정 전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지만 전주시는 어떠한 공식 보고도 하지 않은채 추진 상황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문음미 기자 = 전주시의회 김성규, 김정명 의원이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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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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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포항시장학회에 500만원 기탁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은 22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포항경주공항은 5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탁액은 총 2200만원에 달한다. 포항경주공항은 장학금 기탁은 물론 학용품 지원, 김장김치 나눔, 어버이날 위문품 전달, 재난성금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미래 세대 인재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하용진 공항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이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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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경찰청, '금융안전 지킴이상' 시상식
경찰청과 은행연합회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안전 지킴이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 10인을 선정해 표창·감사패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금융안전 지킴이상은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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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기업총연합회,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 화장지 기탁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 퐝퐝상점은 지난 23일 오천읍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인 화장지 36개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주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허성욱 오천읍장은 “지역 소상공인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화장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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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동행정복지센터는 고령과 만성질환 등으로 신체적 불편을 겪는 홀몸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홀몸어르신 마사지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용품 구입이 힘든 취약 어르신들에게 마사지건을 지원해 일상 속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근육 이완과 피로 완화,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되는 마사지건은 사용이 간편해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품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함께 살피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적 교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