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인 부산 대선주조가 지방소멸 위기의 경각심을 알리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이번 포스터는 제품 이미지 없이 ‘지방소멸방지’라는 문구만을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소주 광고를 넘어 수도권 집중화 속 지역 주류기업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인제대학교 ‘개교 46주년 및 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30일 대학 본관에서 개최됐다. 전민현 총장은 “인제대는 위기의 시간을 구성원의 연대와 실천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는 6월 24일, 영주시 ‘사랑의 온기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안정면 비행장 인근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며 깨끗한 지역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원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토대청결운동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캠페인 구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화활동이 진행되었다.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 해법이 보입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고민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이용덕 대한전문건설협회 김포시협의회장은 위기의 시대일수록 단합과 소통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12월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건설업계를
국내 제조업의 양대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동반 위기를 맞고 있다. 철강 위기의 배경은 복합적이다. 국내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철근 수요가 급감했고,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기료·원재료비 인상까지 겹쳐 전기로 기반 생산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
울진군 매화면은 지난 15일 이현세만화공원 일원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매화마을 매실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화마을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체험 행사 위주로 구성돼 저출산 위기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농악, 난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매실수확 체험, 사생대회,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울진군 제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인도와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이란 등 최근에 벌어지는 지구촌의 폭력적 갈등은 국제전쟁의 형태로 일상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의 대립 구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세계정세를 설명하는 단어로 ‘글로벌 사우스’가 등장했다.인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기의 주범으로 지목하지 않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 속에서 중국은 서방의 철수로 러시아의 빈 경제로 파고들며 세계 무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팔레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정부·학계·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은 북극항로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의 결과로 열린 북극항로를 어떻게 친환경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가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기조연설에 나선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은 북극항로를 기후 위기가 만들어 낸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규정하면서 경제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일 센터에서 ‘2025 소셜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JTBC 예능프로 '비정상회담'을 통해 잘 알려진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함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제주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은 42장의 카드를 활용해 기후 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카드 간의 연결성을 토론하며 기후 위기의 구조적 이해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팀 활동에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31일 경상북도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갖고 “삼국통일의 정신과 화랑의 기개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유세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주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약 5,000여 명의 시민과 당원, 도·시의원이 대거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김 후보는 “삼국통일을 이룬 경주의 좋은 기운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주 지역을 위한 3대 핵심 공약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조속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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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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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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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NH콕뱅크’ 2030 비전 선포
농협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NH콕뱅크’를 디지털 혁신의 전초기지로 삼고, 2030년까지 이용자 수 2000만명,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50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내걸었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콕뱅크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농축협을 대표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NH콕뱅크’는 인공지능, 데이터, 마케팅 기술을 융합해 고객과 농축협을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이용자 수 2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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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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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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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커넥트현대 청주 그랜드 오픈
현대그룹 커넥트현대 청주 개점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개점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정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물론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지역 최초 브랜드 △MZ타깃 문화·체험형 공간 △청주 로컬 콘텐츠 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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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민지 지배로 조선이 발전했다"…한일 회담이 중단된 이유
한일회담이란 무엇인가? 현재 한일 양국은 경제, 외교,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강제동원문제, 일본군 '위안부'문제, 독도 문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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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시정 현안 문제 의식 공유·시에 해법 제시 적극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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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 사무감사를 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그는 본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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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주시지부, ‘NH오늘농사’ 앱 활용 홍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6일 시지부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전무,조공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농축협 경영자협의회를 개최했다./농협청주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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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의혹'도 김건희 특검 이첩··· 내달 2일 수사 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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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태균 게이트’사건을 검찰로부터 정식으로 넘겨받았다.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8일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사건 모두 27일자로 김건희 특검팀으로 이첩 처분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지 4개월여만이다.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대가로 명씨의 청탁을 받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