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익산화물터미널 권준하 회장이 KAIST에 5억원 규모의 원금 보존형 유언대용신탁 펀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KAIST 최초의 ‘원금 보존형 펀드 기반 장학기금’으로, 연간 약 1억원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해 반영구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자산을 신탁사에 맡기면 사후 지정한 수익자에게 이전되는 방식으로, 이번 기부는 원금을 그대로 두고 수익만으로 운영된다. KAIST가 유언을 활용한 기부 사례는 있었지만, 펀드를 활용한 원금 보존형 장학기금은 이번이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