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邪存誠주역에 나오는 글귀인 ‘한사존성’은 ‘사악해짐을 막고 성실한 마음을 지니다’라는 뜻이다.지령 10000호를 맞기까지 현대사회의 어두운 면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바로잡는 역할을 해 온 경상일보가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하며 따뜻한 소식을 더해 아름다운 울산을 만드는 수호자로 소임을 다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효남 유용하 작가는…●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졸업●동방서법탐원 1기●울산서도회장 역임●울산시 미술대전 초대작가●경남 미술대전 초대작가●한국예총 예술문화상 수상●개운서예원 운영
“정 둘 곳 하나 없던 울산이 제2의 고향이 됐습니다. 풍요로운 울산 발전을 위해 향우회원과 함께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싶습니다.” 김종길 충청향우회 회장이 28일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대 재울산연합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회장은 박도문 대구·경북향우회 회장이다. 재울산연합향우회는 지난 2018년 대구·경북향우회,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제주특별자치도민회 등 울산에서 활동하는 5개 향우회가 울산을 위해 다시 뛰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김종길 회장은 “110만
울산시와 울주군, 산림청이 19일 온산읍 삼평리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두겸 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임상섭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또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함께 동행했다. 산림청은 20일까지 울산을 비롯한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피해극심지역을 돌아보는 중이다.울주군은 울산에서 재선충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곳으로, 지난 2000년 온산읍에서 소나무재선충이 최초로 발생했다. 지난 2021년 재선충 피해 나무는 2만 그루로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5일간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다채로운 산악 영화가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가족 친화적인 영화
울산달리농악보존회는 ‘제8회 울산달리농악 정기발표회’를 오는 16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울산달리농악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을 자축하며 울산의 민속예술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함께 구슬땀을 흘려온 동료 예술인들과 기쁨과 영광을 나누는 신명마당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달리농악 소속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남사당놀이’를 시작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전통무 ‘울산학춤’, 동구를
‘제11회 울산시장배 전국 시니어연맹 테니스대회’가 12일 남구 문수테니스장 등에서 전국 시니어 테니스 동호인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울산시체육회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울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테니스협회 시니어연맹이 주관했다. 60세 이상 시니어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문수테니스장과 유곡테니스장, 성안테니스장 일대에서 자웅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준종 울산시니어연맹회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장평규 울산시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해 울산을 찾은
울산시교육청 주관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에 전국 초·중·고 84개팀 학생 1500여 명과 지도자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시교육청은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월24일까지 17개 시도에서 1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축구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과 울산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 학성고에서 열렸다. 특히 울산을 대표해 녹수초, 학성중, 대현고 학생 60여 명이 각각 남초부, 남중부, 남고부에 출전했다. 대회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31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동남권순환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동남권순환광역철도는 진영~김해~양산~울산을 연결하는 철도로, 민 의원이 21대 총선공약을 시작으로 ’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했으며 ’22년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금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향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바탕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자료분석, 기술적 검토 및 비용 산정, 교통수요 분석, 편익산정, 경제성·정책성 분석 등의
울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의 달을 맞아 중구 우정혁신도시 달빛공원에서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장날과 마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11월1일 장날 2회차에는 ‘울산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예술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진행된다. 하실밴드, 룬디마틴, 뮤지션인터플레이, 울빛시니어합창단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피날레는 인기가수 거미가 장식할 예정이다. 11월2일 마실 3회차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적인 공연 시리즈인 ‘아츠홀릭 판’의 9번째 공연인 첼로 연주 단체 ‘디 첼리스텐’의 ‘첼리스트 12인이 함께하는 첼로의 향연’ 공연이 22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독일어로 첼로를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디 첼리스텐’은 울산을 비롯해 부산, 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첼로 연주자 12명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지난 2015년 창단한 이후 다양한 연주단체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 첼리스텐은 첼로의 따뜻하고 중후한 음색이 돋보이는 정통 클래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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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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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초 체육관서 발표회·운동회 개최
울산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체육회는 지난 16일 삼호초등학교 체육관 내에서 동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삼호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동민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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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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