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은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울산옹기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7일 축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25개 문화관광축제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주문화재단은 이를 위해 재단 대표이사, 울주군 관광과장, 울주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인, 마을주민·기업대표, 전 축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2025 울산옹기축제 축제협의체 회의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쇼팽 콩쿠르 우승자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가 울산을 찾는다.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9일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2021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루스 리우는 2015년 우승자인 조성진의 바통을 이어받은 우승자로 가장 최근 우승자이기도 하다. 쇼팽 콩쿠르는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로, 여타의 콩쿠르와는 달리 피아노 부문만 진행된다. 브루스 리우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세
생명이 깨어나는 3월, 울산의 문화예술은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콘서트홀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는 국제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새 예술감독인 세계적 지휘자 ‘사샤 괴첼’의 취임연주회 ‘꿈과 환상’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법정 문화 도시사업은 울산의 문화예술이 풍성하게 자랄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오랜 세월 울산을 채워온 산업의 물결 사이로 이제 새로운 문화예술의 숨결이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외형적 성장과
이번 주말은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15일 밤 늦게부터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울산을 적실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은 15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15℃ 이상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동하면서 14일까지 울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황사로 발생한 미세먼지 상황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밤 늦게부터 울산 전역에 5㎜ 미만의 봄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씻겨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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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산업 경관을 접목한 체류형 야간관광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025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새로운 관광수요 선점 및 지역 관광산업 육성 △지역 특화 융복합 전시복합산업 추진 △꿀잼도시 울산의 상징물 조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울산을 담은 관광 서비스 및 홍보 등 5개 전략과 21개 추진 과제,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영문 울산의 다섯 알파벳을 딴 ‘열린(Universal Tou
울산을 비롯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를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전교조 소속 교사 1만여 명이 비상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교조는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한다”며 조합원 1만688명이 참여한 교사 비상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비상시국선언에 서명할 교사를 모집했고, 4분의 1가량이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는 최근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올해 1분기 울산의 주력산업 가운데 조선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자동차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석유정제와 화학제품은 감소해 전체 경제활동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4일 ‘2025년 1분기 울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은 미국의 관세부과 개시 전 연초 생산설비를 최대치로 가동하면서 울산을 비롯해 국내 자동차업계 1~2월 생산량이 전년비 2.5% 증가했다. 특히 한은 울산본부는 현대자동차의 인기 차종인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로 3월 이후 생산 증대가 뚜렷해질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9일 울산을 찾아 울산시체육회, 구·군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선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실시했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체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선수-지도자 스포츠커넥트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유승민 회장은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화와 스포
탄핵 정국 장기화로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되는 가운데, 울산을 포함해 치안 현장 대응을 전담하는 경찰 기동대의 피로도와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12·3 비상계엄 이후 서울에서는 헌법재판소와 서울서부지방법원, 광화문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집회에 대응하고자 전국 지방 기동대에 파견 요청을 보내 순차적으로 일대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울산청은 3개 기동대가 지역 집회 등 현장 대응에 투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됐다. 지난 2018년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고교학점제 첫 시범 운영에 들어간 지 7년 만이다. 하지만 새 학기부터 교사와 학생 등 교육주체들은 고교학점제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일부 고1 사이에서는 ‘마루타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본보는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작된 일선 현장의 기대와 우려, 대책 등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최근 방문한 학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수학 수업 현장. 학생들은 개인 책상이라는 개념 없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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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기능 '젬스' 제미나이 무료 사용자에도 개방
구글 제미나이의 맞춤형 AI 기능 '젬스'가 무료 사용자에게도 확대 제공된다. 2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젬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가 직접 생성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젬스는 반복적이거나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유용하다. 사용자는 원하는 목적과 규칙을 입력하고, 파일을 업로드해 젬스가 참조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브레인스토머, 커리어 가이드, 코딩 파트너, 학습 코치, 작문 편집기의 5가지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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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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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건설기계 수입 공급 YK건기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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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 긴급 지원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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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사건' 심의까지 막는 김용원 "군인권센터가 유족들 선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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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트 바젤 홍콩’ 참가...아트 스토어 작품 전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아트 페어에 참가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8∼30일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젤 홍콩’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네오 QLED, 마이크로 LED 등을 통한 디지털 아트 전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아트 바젤 홍콩에는 42개국 240갤러리가 참가했다. 특히 갤러리의 절반 이상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전시가 펼쳐졌다.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파트너 라운지에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Neo QLED 등 프리미엄 스크린 5대를 활용한 ‘아트큐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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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우 품질 높여 농가소득 확대
강원특별자치도는 체계적인 한우개량을 중심으로 강원한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향상 및 축산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유전체 분석 등 최신 육종기술을 활용하여 6개 분야에 4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우 품질고급화 사업은 한우고기가 농장에서 생산되어 소비자 식탁까지 유통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생산 부문에 중점 지원되는 사업이다. 한우개량 중심의 한우 도체 성적 향상 지원으로 농가 소득 확대 및 경영 안정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추진한다.한우개량의 기초가 되는 인공수정, 종축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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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공무원 . 제1회 공공기관 통합채용 원서 접수 결과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28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8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35명에 총 1,575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일반행정 9급은 107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토목 9급은 19명 모집에 64명, 사회복지 9급은 6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으며,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5명이 지원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전산 9급으로, 3명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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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토정보대학원대학, 런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함께 런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며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높인다.제주도는 31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서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하세가와 와타루 교토정보대학원대학 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런케이션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운영, 제주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