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22일 정성호법무부장관으로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서를 받았다.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사회복지과 등 보건·복지 계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충북보과대는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강화하고 지역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박총장은 “대학의 보건·복지 분야 교육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
그녀는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웃음 뒤에는 씁쓸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15년간 전업주부로 살다 어렵게 사회에 복귀해 전문직장인으로 출퇴근하던 행복도 잠시, 시어머니의 치매와 친정아버지의 뇌졸중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경증일 때에는 주간 보호센터에 다닐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었다. 상태가 악화하여 방문간병인이 필요했다. 하루 몇 시간뿐인 방문 요양 서비스로는 역부족이었다. 요양병원은 양가 부모가 완강히 거부했다. 전문간병인을 쓰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정선군은 지난 11일, 아리샘터 2층에서 여성 일자리 활성화와 요양보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사회복지법인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가 협업했으며,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정선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행사에는 정선군노인요양원을 비롯한 7개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채용 안내, 구인 현황 안내, 현장 상담 및 면접 등을 진행했다.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구직자와 돌
경인여자대학교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 지난 22일 열린 지정증 수여식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법무부 정성호 장관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경인여대 육동인 총장이 직접 지정증을 받았다.이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최태영 위원장은 지난 9월 19일,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제도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는 구로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역 요양보호사들과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 구청 어르신복지과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소액이라도 체감 큰 지원… 다른 지자체 사례 참고해야”간담회에서는 요양보호사들이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비가 실질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한국심리교육협회는 노후대비, 시니어자격증 취득 관심자와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증 관련 취직 희망자에게 노인돌봄생활지원사,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을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최대 3과정 무료 수강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5060대 노후준비,자금 및 노후자격증, 직업, 시니어일자리 관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다.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은 병원 방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노인 등 환자의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위해 병원, 약국, 등 진료를 위해 병원동행서비스, 병원간병인을 제공하는 전문가며, 고령화 사회에 요양보
전남 영광군은 지난 10일 돌봄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및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굴림대 명상, 요가 명상, 감성 향수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심리적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영광군에는 2230여명의 돌봄 종사자가 활동하며 지역 복지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군 관계자는 “돌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주도노인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린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노인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교육에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이틀간 하루 200명씩 나눠 2회에 걸쳐 진행된다.11일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존엄케어 실천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LH 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해밀동 산울마을 5단지와 6단지 사이에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특정 동을 향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신동아건설이 산울마을 6단지 분양당시 홍보 책자에 601동과 602동 사이에 보행자 출입구를 조성하기로 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lt;프레시안gt;이 입수한 신동아건설 산울마을 6단지
경기 화성특례시는 27~28일 이틀간 안녕동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대왕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개최했다.첫날인 27일에는 1791년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전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현륭원 천원’과 ‘하현궁·죽산마 소지 퍼포먼스’,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현대구간, 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 등 일부 구간이 축소됐지만, ‘정조대왕 능행차’는 ▲ 전통구간 ▲ 미래구간으로 나뉘어 시민들의 참여 속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이 노동위원회 조사관 1인당 사건 수 99건 달해 37.31%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동위원회 조사관 1인당 담당 사건 수가 지난 2021년 72.1건에서 2024년 99.0건으로 늘어나, 37.7%나 늘어난 수치이다. 2025년 8월 기준 72.2건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2024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노동위원회에 접수되는 사건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사관 수는 크게 변동이 없어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27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 피해상황과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