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에서 생활할 수 있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에 외국인 150명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2월 경남 18개 시·군 중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을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지역특화형 비자는 우리나라에 유학·취업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도다.법무부는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하고 취업·창업하는 외국인에게 체류 자격을 완화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특례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