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을 입법 예고했다. 그 내용은 교사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올해뿐이 아니다. 몇 년째 교육부는 계속 교사를 줄이고 있다. 교사가 남아 선가? 절대 아니다.오히려 교사는 부족하다. 교육부는 출생률 저하로
물이 흐려졌다. 한때 맑고 잔잔하던 강물은 이제 진흙과 혼탁에 뒤덮였다. 우리는 이 혼탁함을 바라보며 불안해하고, 때로는 두려워한다. 그러나 흐린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깨끗한 물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흙탕물을 일으켜야 할 때도 있다. 모든 것을 흔들어 바닥에 쌓인 어
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근 두 달간 의대 휴학생 규모는 오히려 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과대학 학생 현황..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오히려 역차별이라는 지적이다. 이 제도를 시행하면 수도권 에너지 공급처인 인천은 요금 인상 등의 압박을 받는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전력 자급률이 높은 비수도권 지역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정부에서 검토
2022년 도입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개발 격차가 오히려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은 박사급 10여 명, 석사급 20여 명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한 인력이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5년까지 근무가 가능하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풀기 어려운 현안이 저출생과 지역 소멸 문제다. 이 두 가지는 톱니마퀴처럼 서로 맞물려 있다. 학업이든 취업이든 저마다 이유로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그렇게 국민 절반 이상이 몰린 수도권은 오히려 출생률이 지역보다 떨어진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바꾸려고
"창원은, 지금은 마산부의 변두리에 불과하지만, 옛날에는 오히려 마산이 창원의 외촌 합포라 하여 조그만 어촌에 불과했었다. 그러던 것이 일제가 마산을 개항지로 지정하자, 사람들이 모여들어 상업이 일고 공장이 들어서자 신흥도시로 발흥하게 되었다. 개명천지가 되자 근대화 산업 물결이 몰려
의대생 95%가 휴학하는 등 여전히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은 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의과대학 학생 현황’을 발표했다.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오히려 최근 두 달간 의대
경기도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오히려 인구가 감소했다. 출생률 감소에다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구 이동이 진행된 탓이다. 이런 현상은 농촌·노후도시 중심의 시·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대규모 택지개발 영향 등을 받아 시·군 인
‘온라인마권 규제' 지속에 경마산업계 강한 반발 경마산업 업계가 당국의 경마 관련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온라인마권의 올해 발매 규모를 규제, 경마산업을 말살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타 불법 사행산업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경마업계 관련 단체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서울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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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참여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올해 신설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그동안 지역특화산업육성+를 통해 비수도권 주력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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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임윤지당선양관, 선양관 활성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김석희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 분관 임윤지당선양관은 선양관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임윤지당 규방공예’, ‘임윤지당 캘리그라피’ 강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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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5400억원 규모 LNG 벙커링선 4척 수주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1만80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5383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벙커링선 4척은 길이 143m, 너비 25.2m, 높이 12.9m 규모다. 울산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 벙커링선은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해상에서 LNG를 충전해주는 선박이다. STS는 기존 항만에 LNG 공급·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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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와 MOU 체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월10일 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와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산목재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국산목재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산목재 이용 인식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사업 추진, △국산목재 이용을 위한 상품개발 및 고부가가치 기술 개발, △국산목재 이용을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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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라이브, 울산시축구협회와 공식 사용구 후원 계약
스포츠트라이브와 울산시축구협회가 2025년도 공식 사용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스포츠트라이브 축구공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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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등 9개 공공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430억원 투입
행정안전부는 정부24와 일자리플랫폼 등 7개 기관의 9개 공공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운영·기능 개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정보통신 자원을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방식이다.행안부는 먼저 430억원을 투입해 정부24, 일자리 플랫폼, 도서관 통합·대구통합예약, 국토정보 플랫폼, 교육행정기관·학교 통합누리집, 국가대중교통정보, 영업시스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7개 기관 9개 공공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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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가세, 대미관세와 동렬에 놓을것"…韓에 직접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부가가치세 제도를 가진 나라들을 대미 관세 부과 국가와 사실상 동렬에 놓고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상호관세 부과 결정을 재확인한 뒤 "우리는 관세보다 훨씬 더 가혹한 부가가치세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라들을 관세를 가진 나라와 비슷하게 여길 것"이라고 썼다.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두루 고려해 나라별로 매기기로 한 '상호관세' 세율을 책정하면서 한국과 유럽 여러 국가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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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프로그램 실시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성군이 안전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의성군이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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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안전, 정부가 직접 인증…제작부터 폐기까지 관리
앞으로 국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은 시중 판매 이전에 정부의 배터리 안전성 인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또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의 제작부터 운행과 폐기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이력을 관리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및 이력 관리제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정부는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자 지난해 9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세부 시행 절차를 마련해 왔다.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사전에 시험·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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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2025년 산림사업장 무사고·무재해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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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본격적인 산림토목사업 착수에 앞서 산림사업 관련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25년 산림토목사업 안전결의대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이날 안전 결의대회에는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조합, 산림사업 종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현장의 안전을 챙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유림관리소 담당자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