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첫 관문인 후보지 신청서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하며 수 년간 준비해 온 지질유산 보전·활용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태화강을 축으로 공룡발자국화석, 습곡·해식지형, 산악·습지 등 다양한 지질자원을 묶어 교육·관광과 연계한 ‘지질 기반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이달 초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제출했으며, 내년 2월께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후보지 명칭은 ‘울산지질공원’이며 위치와 면적은 울주군·동구 전역 790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2027년 발사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체 총 6기의 부탑재 큐브위성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산업체·대학·연구기관·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후 전문가 평가를 거쳤다.선정된 위성은 규격에 따라 3U 1기, 6U 4기, 27U 1기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공공·연구 임무를 맡아 우주 관측과 데이터 확보에 활용될 전망이다.3U 큐브위성은 순천시의 ‘순천샛-1’이 선택됐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촬영을 통한 생태 변
제주시협약인증습지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타타에서 개최된 ‘제4차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제주시 대표단과 함께 공식 참여해 제주시가 주도해 온 주민 주도 습지 보전 활동과 청년·청소년 국제 교류의 성과를 세계와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회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 부서 관계자, 전문지원단체 제주생태관광협회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위원회는 지난 28일 진행된 주제별 동시세션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참여해 제주시가 발표하는 ‘브랜드 인증제와 습지도시를 통한 미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도내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홍콩의 다양한 생태교육 현장을 중심으로‘2025년 생태환경교육 담당 교원 국외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생태환경교육 및 습지보호 교육의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세계적 철새도래지 마이포 습지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호이하완 해양공원 △도심 인공 생태 복원지인 홍콩 습지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현장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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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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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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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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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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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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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충북도민 623명 중 48%가 김 지사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32%에 그쳐 부정평가가 16%p 높았다.김 지사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민 536명 중 46%에게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당시 `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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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대천애육원에 전달된 '이름 없는' 500만 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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