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그 자체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로 이원화된 교통카드 시스템은 수도권 시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제각각 나누어 불필요한 경쟁을 시키는 듯한 이 상황은 과연 누구를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이상훈 위원장은 8월 20일~21일 양일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서울시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4회 연속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법 시행을 불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돌봄통합지원 제도의 의미와 서울시 차원의 준비 현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실거주 시민의 생활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해 온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규제와 관련해, 서울시의 제도 개선 추진을 환영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손녀를 돌보려 설치한 계단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은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8월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AI 허브'와 관악구 서울신성초등학교 '신나는 AI 교실'을 방문하여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 및 미래 인재 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산하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의 한계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서울을 부탁해!’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서울시의 대표적 교통정책인 기후동행카드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과 강진동 스튜디오 갈릴레이 부사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박재순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 국장과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새서울준비특별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오세훈 시정 3년 평가와 과제 – 주택·교통·한강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열고 서울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기 내 추진한 ‘그레이트한강’,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도시철도 경전철 등 대표 정책들이 실질적 성과 없이 특혜 논란과 지역 불균형만 남겼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는 민간 특혜와 실패사업 반복으로 시민의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부부처 및 전국 지자체와 함께 배달 시장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 DAY’를 개최했다.이번 ‘땡겨요 상생 DAY’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협약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참석해 ‘땡겨요’ 출시 이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을 소개하고 전국 확대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지방자치단체 협업 우수사례로는 ▲서울시의 ‘서울배달+가격제’와 땡겨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 전체회의에서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에게 소상공인 재기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김용일 의원은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 중 재도전기 지원 사업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김 의원은 "폐업 이후 재도전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은 단순히 자금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창업기나 성장기 지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매우 진화한 내용"이라며 "이런 정책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경북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재난의료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는 서울시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 3월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보건소가 수행한 현장 대응 절차, 재난의료지원체계 운영과정, 재난심리 및 현장 의료 지원사례 등을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당시 응급병상 정보가 아닌 요양병원 및 시설 환자의 대피를 위한 병상정보 확인이 어려웠던 상황을 공유하며 평소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간 협약을 통해 재난 시 환자 수용이 가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즉각 철회하라는 주장에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규남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李정부 조직개편안 확정
정부가 ‘기획재정부 분리’, ‘검찰청 폐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안을 7일 확정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 뒤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보건소, 경북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주시보건소가 경북도 주관 신속대응반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최우수 보건소로 꼽혔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북도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에서 경주시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250여 명이 참가했다. 화재 및 건물 붕괴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출동,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환자 분류·이송, 언론 대응 등 전 과정을 평가했다. 경주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 주민 건강한 땀방울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
울릉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전경기와 본경기가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 이날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8개 선수단이 기수와 함께 힘찬 입장식에 이어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체육을 통해 군민이 하나 되는 날’을 선포했다. 성화 점화는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주자로 나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나사렛국제병원, 경북전문대 간호학과에 장학금 전달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은 최근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고은별 학생 외 3명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 장학금은 병원에서 매년 운영 중인 ‘천사장학금’ 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간호학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보건의료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관광재단-경남도립남해대학 RISE사업단 관광창업·인재양성 협약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5일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경남도립남해대학 RISE 사업단이 지역사회 선도와 상생 발전을 위한 관광 융합 특화산업 분야 육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