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고성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2월 16일 겨울을 맞이하여 관내 소외계층 1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고성동 일대에 겨울꽃 약 100여본을 식재하였다.오수미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다들 힘든 시기지만, 직접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셔주실 생각에 기쁘게 준비했다.”고 말했으며, 이정식 새마을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겨울꽃을 보고 기분 좋은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배현숙 고성동장은 “항상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힘써주는 고성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들에게
1년 전 쯤 그날,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을 것이다. TV 트롯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소 천사 이수연 양의 이야기다.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날 초승달 같은 눈, 살며시 다문 입술, 베래모에 길게 닿은 머리, 검정색 부츠를 신고 무대 뒤편에서 방긋이 나타났다. 배 띄워라~며 길게 한 곡조 뿜어내더니 차분하면서도 당당하게 이수연이라고 인사했다. 이년 전 일곱 살 여름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자막이 떴다. 수연 양은 아버지 생각에 깊게 잠기는 듯 하드니 이어서 “조각배에 실려 가는 초승달을 보면…”은 하며 노래를 부르기
물리적인 시간은 대략 7~8분.식당에서 밥을 먹던 도중 쓰러졌다. 응급처치를 배운 적이 있는 누군가의 빠른 대처와 구급대원의 신속한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은 그는 잠깐 사이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조용한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에 깊이가 달라졌다.겉은 명동 신사이고 화려한 말솜씨는 타고 나온 재주이다. 꾸며진 허세에 충고나 조언은 싫어한다. 여타 사람들처럼 큰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났고 상대에 따라서는 조금씩 말을 바꾸기 일쑤다.진작에 이혼한 뒤, 늦게 만난 인연과 새 살림을 하고 있다지만 거미줄 엮인 듯 복잡하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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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전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또다시 시사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Nomad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것이 대구"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 했다.이어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정현진 대표는 피아노를 전공하고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그녀의 삶과 딱히 연결고리가 없었던 리본 공예와 포장 일은 하고 있는 일의 장래성, 생계에 대한 장기적인 고민을 하면서 그녀에게 다가오게 되었다.“대학교 졸업하고 일단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알바처럼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게 됐는데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레 저의 업이 되었어요. 레슨을 앞으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른 진로도 고민했지만, 하고 있는 일을 완전히 관두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평소 피아노 레슨은 대부분 오후부터 시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12월 11일 오후 2시 다목적강당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쓰기와 읽기’를 주제로 은유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은유 작가는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며, 살아온 경험으로 누구나 자기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통찰력 있는 글쓰기 강좌를 열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 마을 공동체 청년, 시민단체 활동가와 글쓰기 워크숍을 여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일을 돕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해방의 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쓰기의 말들』
최근 저년차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는 것이 여러 기관의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 행복청에서는 신규 MZ공무원들로부터 시작된 신선한 업무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공청사건축과에서 올해 처음 건설사업을 담당하게 된 김명린 주무관은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해 선배 공무원들의 조언과 업무에 관련된 법령들을 정리해 자신만의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보고 때마다 스스로 만든 매뉴얼을 들고 다니자 담당 사무관이 해당 매뉴얼의 내용을 검토했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다른 직원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매뉴얼 제작에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었던 강원도의 산들은 어느덧 하얀 이불을 덮고 겨울잠을 잘 준비에 한창이다. 문밖에는 차가운 공기가 찾아와 오감으로 겨울을 느끼라며 노크하는 듯하다. 훌쩍 찾아온 겨울, 하얀 설원과 겨울철 간식을 즐길 생각에 벌써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하다.겨울이 되면 강원도에는 많은 겨울 축제가 열리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러 강원도를 찾는다. 강원도의 겨울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평창송어축제’이다. 매년 12월 말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열리는데, 텐트낚시, 얼음낚시, 맨손 잡기 등 다양한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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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끝자락에 우리는 또다시 대통령의 탄핵을 외쳐야 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채 10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한번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탄핵 소추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젊은 세대, 그중에서도 여성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들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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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6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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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2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과 포상금 50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성차별 요소를 개선하고, 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차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성별영향평가 사례 발표를 진행했으며, 전문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시는 6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