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지인의 집에 들어가 지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범행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순천터미널에서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4분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에 들어가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B씨는
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엄마가 경찰에 자수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8일 두 딸을 살해한 혐의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딸들을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이날 낮 12시 40분쯤 경찰에 자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는 22.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에 범행 사무실을 마련한 뒤, 주식 투자 전문가를 사칭,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면서 회원 6,270명을 모집하고, 회원들을 상대로 1,130억 원 규모의 불법 선물거래소 ‘○○○에셋’ 등 4곳을 운영하면서 110억 원의 수익금을 취득한 혐의로 36명을 검거하고, 이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고, 범죄수익금 압수 및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을 통해 고급외제차 등 범죄수익
파주경찰서는 지난 6일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 등 사례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우리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 28개 지점,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우체국 등 유관기관 4곳, 총 32개의 파주 관내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주서는 지난해 2월부터 ‘피싱전담팀’ 신설하여 신속한 현장수사 및 범행 수단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3년 파주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32억원을 웃
거제경찰서는 최근 거제고현시장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캠페인은 지역민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알리고, 사전 예방법을 담은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제공했다.거제경찰은 거제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지역 내 대형 전광판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홍보문구 송출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김상호 서장은 “최근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범행 시나리오를 변경하는 등
포항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둘러 특수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3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160만 원 상당의 휴대폰을 빼앗고, 신고당하지 않으려면 100만원을 가져오라고 한 혐의 등으로 20대 A씨 등 3명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포항지역 한 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7월 ‘포항 북구 장성동 일대에 불법체류자가 많은데, 재물을 빼앗겨도 신고를 못하니 빼앗아 나눠 갖자’고 공모했다. 이후 지난
포항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아이의 볼을 깨물어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특수학급 담당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는 20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에 대한 재판에서 피고인 A씨에게 벌금 300만원 선고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강의 이수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장애아동이 배치된 특수유치원 교사인 A씨가 특수교육 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가 이 사건 범행
울산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경찰과 협력해 차량털이범 검거에 성공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11분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대에서 남성 4명이 도로에 주차된 건설장비와 승용차 등 차량의 문을 도구를 활용해 강제로 여는 모습이 포착됐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은 경찰 112상황실에 즉시 신고하고 집중 관제로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관제센터의 협조 아래 범행 현장 인근의 한 빌라 주차장에 숨은 일당을 발견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석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5일 자치단에 따르면 A씨는 구속 기소 의견으로, B씨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A씨는 지난 7월 22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계곡의 자연석을 절취하기 위해 전기톱 등으로 주변 자생 입목을 절단해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이후 B씨를 범행 장소로 불러내 자연석을 절취하기로 공모하고 역할을 분담해 권양기, 도르래, 로프 등 장비를 동원, 다음날 새벽까지 4톤 규모의 자연석 1점(무게:
청주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입소자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50대가 도주 나흘만에 검거됐다.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54분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같은 방을 쓰던 입소자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그를 추적, 범행 나흘만인 지난 2일 오후 8시10분쯤 폐가에서 A씨를 붙잡았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중 청년 리더들, 미래 협력의 첫걸음 내딛다
한중 양국의 청년 리더들이 미래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강일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청년산업협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 Young Innovation Party, 한국청년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글로벌미래과학기술혁신협력포럼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다.이강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은 단순한 외교관계가 아니라 수천 년의 관계적 지혜가 축적된 운명적 이웃”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Generic placeholder image
[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호영 의원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중앙집중적 방식 벗어나야"
재생에너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경쟁체제 도입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교2동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성황리 열려
강릉시 교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한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교2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홍삼녀 교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모여 봉사를 진행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김장 김치가 어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 배우 정우성이었다
배우 정우성이 최근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임을 24일 발표했다.소속사는 아이의 양육에 관해 최적의 방법을 논의 중이며, 정우성이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아이의 출산 시점이나 문가비와의 교제 상태, 결혼 계획 등 개인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소속사는 선을 그었다.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이후 친밀하게 지냈다고 한다.그러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환경뉴스) 눈이 없는 후지산..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눈이 없는 후지산 달력이 2024년 11월로 바뀌면서 일본의 상징적인 화산이자 가장 높은 봉우리인 후지산은 여전히 첫눈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11월 6일에 후지산 측면에 하얀 눈이 나타났을 때는 130년 전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산에서 처음으로 눈이 내린 가장 늦은 시기였다. 이는 1955년과 2016년에 모두 기록된 10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역 단위 농지집적, 공동농업경영…규모화된 영농 실현
농지를 권역단위로 집적하고 공동농업경영으로 농지 이용과 영농작업을 효율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18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대회의실에서 제23차 농어업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지효율화 등을 논의했다.이번 분과회의는 농어업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제인 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 구축방향과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방안, 농업소득정보 체계 고도화 정책방향 공론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관련 중장기 과제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주요 내용을 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제군,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특성 조사 나서
1시간전
인제군이 이달 11월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관내 12만 여 필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토지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1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지가산정 및 검증,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