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탄핵정국으로 격랑 속에 빠지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할 경남의 주요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등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경남도와 정치권은 필요한 핵심 사업들이 정치적 공방에 가려 좌초되지 않도록 초당적인 협력과 책임 있는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여당의 표결 보이콧으로 무산된 가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용 동적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개발에 몇 년 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능은 결국 출시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의 전 모션 디자이너이자 3D 아티스트인 세르게이 키셀레프는 해당 기능이 당초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된 이미지를 공개했다.앞서 키셀레프는 윈도 디자인 요소와 MS의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을 8년 이상 작업했다. 그는 동적 배경화면
인천광역시는 30일 미추홀구와 연수구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경계조정은 ‘미추홀구의 용현·학익 1블록과 연수구의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최종합의에 따라 연수구 옥련동 일대 약 4만 5,592㎡는 미추홀구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약 3만 7,763㎡는 연수구로 각각 편입된다.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지난 2016년에도 학익동과 옥련동 일대 토지를 맞교환하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 문제로 주민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무산된 바 있
울산형 유아교육·보육기관 통합이 내년에도 안갯속을 걷게 됐다. 유보통합법 제정은 첫발도 떼지 못한 데다 올해 안으로 확정될 계획이었던 유보통합기관 설립·운영 기준안마저 탄핵 정국 속에 무산된 탓이다. 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이관되는 정책에 대비해 울산시와 유보통합추진단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0~5세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이르면 2026년부터 시행될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언론 현업 11단체는 “내란 동조 국민의힘을 해체하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언론현업단체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끝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즉각 긴급 성명을 발표, 표결 불참을 당론으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강하게 규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주권을 위임한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국회를 장악하려 했던 친위 쿠데타 우두머리의 탄핵 부결은 장구했던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 6당은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일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무산에 대한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참석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야 6당 기자회견을 최초 제안한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은 “야 6당이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내란 사태를
국가경제가 탄핵 장기화 공포에 휩쌓였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무산된 이후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환율이 치솟고 주가가 요동치면서 충북지역 경제계도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다.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전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427원을 기록했다. 전날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7.8원이 오른 1437.0원에 마감됐다.환율이 하루만에 하락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환율이 `탄핵안 투표 불성립 직후 1400원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1500원을 뚫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표결 불참에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국민의힘을 정면 비판하며 조속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 27명은 9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이 불의한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함께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많은 국
고위공직범죄수사처와 경찰 공조본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1차 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2차 체포 및 구속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이 와중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탄핵심판과 더불어 체포, 구속 위기에 놓인 대통령과 향후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지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은 모양새다.정치권에 따르면 당장 여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공조본의 체포 시도에 대해 선을 그으며 용산 엄호에 동참하는 모습이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계엄 옹호로 인해 방탄정당 이미지로 비춰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3일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또다시 무산된 데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공권력의 남용"으로 규정하며 공수처의 신속한 재집행을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은 새벽부터 체포영장 집행 종료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며 공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에 대해 커다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경호처를 언급하며 "경호처는 국가 공권력이며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체포영장은 협상이나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김해시가 새해 한글과 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김해시는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를 내세운 '김영원미술관'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미술관 개관일은 한글날인 10월 9일로 예정하고 있다.세종대왕상 조각 원형틀이 들어선 이 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4개층, 연면적 5천590㎡ 규모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 때 이 미술관을 임시로 개관해 높이 6.2m, 가로·세로 5m인 세종대왕 동상 원
대전시교육청 위센터는 1월 7일, 제5기 학부모보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부모보듬위원회는 상담 자격을 갖춘 학부모위원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법학 교수, 경찰,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가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다각적 지원도 제공한다.대전시교육청은 2017년 제1기 학부모보듬위원회를 시작으로 금번 구성된 5기 위원회는 2026년까지 활동하게 된다.제5기 학부모보듬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광주 남구는 올해 주민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보건사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새해 구강 보건사업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4840만원 가량이다.
영유아를 비롯해 임산부와 아동‧청소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구내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부 사업 9가
달성군은 지난 7일 통계조사 부문에서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포상은 2024년 통계청에서 주관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전국 단위 경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달성군은 통계조사 부문에서 탁월한 수행 공헌도를 인정받아 ‘2024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자체 실시계획 수립 ▷조사요원 채용 및 관리 ▷실사 지도 ▷조사 홍보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01시 40분 도내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16시에는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행정안전부 주관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이어, 관계부서·유관기관·시군이 함께 대설 합동 대책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전북 전역에 걸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며, 예상 적설량은 10~20cm, 전북 서해안과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30cm~40cm 이상의 폭설 가능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