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할 당 혁신위원장에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이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를 혁신위원으로 모셔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안 의원을
박형수 국회의원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훤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됐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을 각 당의 예결위 간사로 선출했다. 직전까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원내전략을 수립하고 대야 협상을 주도해왔던 박 의원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정국에서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첫 예결위 간사 역할을 맡게 됐다. 예결위 간사는 각 교섭단체를 대표해 위원장과 함께 위원회 구성, 일정,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종료에 따라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한다.송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위원장의 임기가 오늘로 마무리된다”며 “내일부터는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7월 1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송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이번 비대위는 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끄는 ‘관리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로 무너진 당의 리더십 재건을 위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7월 1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27일 제22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및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 요구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당 유튜브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ARS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상임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37명 중 찬성 35명으로 원안 의결됐
차기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민 권영진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 이틀만에 후보직에서 사퇴했다.권 의원은 이인선 의원과 11일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난 9일 어려움에 처한 대구를 정치권과 국회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대구에서부터 실천하겠다는 각오로 대구시당위원장에 출마했다"며 "출마 이후 시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다퉈서는 안 된다는 우려와 공천권에 욕심을 낸다는 비난을 받았다. 당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 국회의원들끼리 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6·3 대선에서 패배한 뒤 한 달 동안 ‘자중지란’ 상황인 국민의힘이 당의 재건을 위한 혁신위원회조차 출발선에서 좌초됐다. 때문에 내란 혐의 등 여러개의 혐의로 특별검사에 의해 전방위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상황에서도 소속 의원들은 기득권에 묻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7일 인적 쇄신안을 놓고 지도부와 이견을 보이다 전격 사퇴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되지 않은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한다. 대신
대선 패배 후유증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 당 혁신위원장에 4선 수도권 중진인 안철수 의원이 지명됐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도 유일한 길”이라며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이어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안 의원님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 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감한 당 개혁의 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당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을 임명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당에 남아 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가겠다"며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모셨다"고 했다.그는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교수, IT기업 CEO를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
17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전 국회의원이 16일 복당과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 당시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에 불복해 탈당했다 최근 ‘당의 요청’에 의해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복당 절차를 마쳤다. 이 전 의원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2010년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이후 세계유산 등재가 지지부진 하던 것을 당시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노력을 다한 결과 마침내 등재된
20시간전
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일부 전·현직 지방의원과 당원 등으로 구성된 특보단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압승의 책무를 수행할 적임자는 박찬대 후보”라며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유능하고 실천력 있는 리더십이며, 당의 중심을 통합과 혁신의 방향으로 단단히 잡아줄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박 후보는 야당의 한계를 넘어 이제는 여당의 중심축으로 도약한 민주당이 책임 있는 국정운영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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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16일 전주기전대학, 주식회사 토탈바이오와 제주마 활용 활성화 및 승용마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기전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 말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2013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활승마장과 전북말산업복합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말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토탈바이오는 2021년부터 제주지역 승마 관련 산업을 시작해 전문인력 양성 및 유소년 승마 트레이닝, 승용마 조련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2023년 제주도 민간위탁사무 종합성과평가에서 제주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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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찾아가는 현장교육’ 회계실무 교육 개최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5년 찾아가는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회계 담당자 및 사업 실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 최기웅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회계 일반 ▲지방계약 일반 ▲예산 및 출납실무 ▲예산의 성질과 집행 등 회계 전반에 대한 실무 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시 관계자는 “회계 분야에 오랜 경험이 있는 외부 강사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업무능력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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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풍력 개발 50년, 제주의 성과와 과제’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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