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아왔던 많은 도움을 보답하자는 의미로 여고 동창생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여고 동창생들의 제주사랑이 벽화로 피어났다.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8회 동창회 회원 15명은 16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복지회관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벽화 그리기는 지난해 동창생 가운데 몇몇이 한라중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유수암리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들은 “당시 마을 정류장에서 바라본 복지회관 벽이 쓸쓸해 보여 복지회관 측에 협의를 구하고 처음 벽화를 그렸다”며 “그림을 보며
14시간전
“모처럼 나와서 작업을 하니까 땀도 나고, 기분이 아주 개운합니다.”무더위가 닥친 1일 오후 1시 인천 미추홀구. 좁은 골목길 끝에 자리한 이모씨의 자택에 집수리를 하러 온 자원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약 56㎡ 규모의 아담한 이씨의 집을 정리하고 있는 봉사자들 사이에 안전모를 쓴 유정복 인천시장이 있었다.그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에 동행했다.유 시장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벽지를 붙이던 기억을 더듬으며 단열재를 꼼꼼히 붙였다. 봉사를 한 지 40여분, 자원봉사자들과 유 시장의 얼굴에 땀방울이 송
음주운전으로 5차례나 처벌받고도 또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까지 한 5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B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B씨가 A씨를 추격하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출동해 A씨를 잡았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발음도 부정확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거부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징역형의
전북 정읍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늦어져 불만이 많았던 도심지 단독주택 8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확장한다. 기존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1년에 1.5km씩 15년이 걸리는 규모이지만, 시는 공사구간을 대폭 연장하고, 공사 방법을 변경해 3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기존 공사방식은 공급 배관과 인입 배관을 먼저 시공하고 총 공사비용을 신청 주민 세대 수로 나눠 청구했고, 그 중 일부를 시 보조금으로 최대 200만원 지원했었다. 이 때문에 세대수 또는 인입관 길이에 따라서 주민 분담비용이 차이가 나고
금능리 조롱굴위치 ; 금능리 1244번지. 석물원 안에 있다.시대 ; 조선시대유형 ; 자연유산 및 전설 유적이 동굴의 위치는 한림읍 금능리 1244번지이며 2000평 인근에 조롱조롱 소굴이 여러 개 있어 사람들의 들고 나고 했다. 이 동굴은 2003년도 문화재청이 실시한 제주도 천연동굴 일제조사 결과 문화재 보존 및 학술 가치가 인정되어 보존·관리하고 있는 동굴이다.금능석물원 내에 정비되어 있는 관람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낙반 틈이 입구로 하향 급경사를 이룬다. 바닥은 점토가 두껍게 퇴적되어 있고 점토의 덩어리들이 흩어져 있
김용현 구리시의원은 10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 홍보전략을 지적하며 “관내로 한정된 폐쇄적인 홍보 업무를 개선하고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을 통해 구리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외 홍보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구리비전’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구독자 1만600여 명의 ‘구리비전’ 채널은 최근 ‘구·모·알’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며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각 콘텐츠에 따라 조회 수가 현저히 차이가 나고 구리시를 홍보하기에는 전문 인력과 분석, 전략, 소통이 부족하다”며 “구리시는 소상공
24일 오전 10시31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한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오후 1시 기준 이곳에서 일했던 직원 67명 중 21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현재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연기가 많고 불이 아직 나고 있어 진화 대원이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직원들에 대해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불은 공장 3개동 중 1개동에서 발생했다. 사망한 A씨는
쥐띠:48년 기다리던 일이 좋은 소식을 들을 수.60년 진전이 없는 일 시간만 낭비이고.72년 앞에 나서지 말고 관망의 자세를.84년 가족의 모임으로 고민이.96년 충동적인 행동 역효과 발전되니. 소띠:49년 자녀의 경사로 즐거움만 생기고.61년 배우자에게 사랑의 선물을.73년 준비한 것 좋은 결과 즐겁고.85년 공인자격증 준비를 함 좋을 듯.97년 계획한 일은 실천으로 옮기고. 범띠:38년 무신경한 것이 도움을 줄 수도.50년 과소비로 인한 지출이 늘어나고.62년 돈 나갈 일에 짜증만 나고.74년 하기 싫어도 의무적으로 해야만.8
종이조형에 제주다움을 가미한 파격적인 예술 실험이 펼쳐진다.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올해 첫 기획전시로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곳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어신 작가 종이조형전 ‘정연한 순간: perception’이다.작가부터 작품 선정까지 자체 기획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형에 대한 전통적 관념을 탈피해 제주 자연을 공학적 서정주의로 표현한 어신 작가 작품 30여 점이 입체적으로 채워진다.서귀포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큐브’라는 형태를 통해 제주의 상징적 요소들을 공학적 시각
쥐띠:48년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보양식을.60년 후회하는 날이 안 되도록 최선을.72년 어려운 가운데 살맛이 나고.84년 팀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것이 도움이.96년 자신감이 성공의 열쇄가 되는 것. 소띠:49년 취미나 산책으로 여가를.61년 절대로 단정 짖지 말고 관망을 하시길.73년 모임이나 친구를 만날 수도.85년 구관이 명관이라 윗분과 상의를.97년 항상 긍정적사고가 필요한 시기. 범띠:38년 신바람 나는 일이 생길수도.50년 재물의 이득으로 유쾌한 시간을.62년 가족과 화목이 우선이고.74년 알면서 속아 줄 수도 있는 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리온, 50년 만에 파격 변신으로 '초코파이 하우스' 인기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에 초코잼와 딸기잼을 더한 마블링 크림으로 더욱 새로워진 '초코파이 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초코파이 하우스가 출시 4개월 만에 낱개 기준 2,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12개입 1박스 기준으로도 200만 개가 넘는 양으로, 신제품으로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초코파이가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인 만큼 두터운 소비층을 갖고 있는 데다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해 '익숙함'과 '새로움' 두 마리 토끼를 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원디어푸드 더반찬&, 온라인 ‘산지직송’ 서비스 시작한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산지직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산지직송은 농수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중간 유통 단계 없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동원디어푸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판로 개척, 수익 증진을 돕는 ‘지역상생’의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우선 선보이는 신선식품은 ▲안면도 참소라 ▲성주 참외 ▲초당 옥수수 ▲신비 복숭아 등 50여 개 상품이다. 더반찬&은 전문 상품기획자가 강원도, 안면도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도시개발공사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핀테크핫이슈] 22대 국회 금융법안 러시...케이뱅크 IPO 시동
22대 국회 초반부터 금융 법안 발의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가 지난 5월 30일 개원한 후 약 한달 동안 25개의 금융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하루에 약 1건씩 금융 법규 개정이 제안된 것이다.⦁ '하루 한 건꼴' 22대 국회 초반부터 금융 법안 발의 러시그중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건으로 가장 많이 발의됐고 은행법 개정안이 4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3건 발의됐다.6월 7일 위성곤 의원은 신용회복지원협약 체결 대상에 이동통신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환경뉴스) 밝은 구름이 지구를 시원하게 하는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밝은 구름이 지구를 시원하게 하는가? 역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일부 전문가들은 바다 위의 구름을 밝게 하여 태양 빛을 더 많이 반사할 것을 제안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북태평양에서 이렇게 하면 앞으로 유럽의 더위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바닷물이 휘저어지면서 바닷소금이 공기 중으로 분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대문의 야생초이야기] 잔디데이지, G.Klimt 명작에서 다시 보다.
잔디데이지, G.Klimt 명작에서 다시 보다. 지구상 어디든 식물이 있어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식물의 초록빛은 생명의 상징입니다. 식물은 스스로 주어진 환경에 최적의 상태로 적응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그 지역의 기후와 지형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과 성질을 갖기 마련입니다.살던 곳을 멀리 떠나 다른 지역에 갔을 때 그 지역 특성에 따라 자라고 있는 식물을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나보며 이 식물이 왜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지, 이 식물과 지역 사람의 생활과 문화적, 사회적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준공식 개최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1일 오후 3시, 신천 대봉교 좌안 상류 둔치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징벌적 상속세, 자본이득세로 전환해야"…與 세미나 개최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된 박수영 의원은 1일 징벌적 성격의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하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현행 상속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세율에 경영권 승계 시 할증까지 더해져 기업의 해외 이전, 매각, 투자 위축을 유도하는 징벌적 세금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민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세계 시장에서 선제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조세 제도의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자본이득세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