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독일연방철도연구원과 함께 철도 소음 저감과 디지털 기반 선로 유지관리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양 기관은 최근 독일 ‘오픈 디지털 테스트필드’에서 차량에 탑재한 센서를 이용해 선로 상태를 측정하는 시스템의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번 공동연구는 철도운행에서 발생하는 구름소음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열차는 차륜과 레일 사이 표면의 미세한 거칠기(Acoustic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엘피텍이 ‘티칭리스 그리퍼’ 기술의 해외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3일 ‘2025년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엘피텍은 2023년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다양한 제품을 자동으로 파지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 그리퍼를 개발해왔으며, 시흥산업진흥원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
곡성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곡성 특산자원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에 대한 중간 점검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중앙부처와 전라남도 지원으로 군이 예산을 매칭하여 참여하고 있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사업은 곡성의 대표 특산자원을 활용해 전·후방 연관 산업에 속한 지역 연고기업의 기술혁신·사업화·수출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써,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
유한양행의 혈당유산균 ‘당큐락’의 균주 ‘L.plantarum HAC01’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L.plantarum HAC01’은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투젠이 약 10여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한 혈당기능성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시간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당화혈색소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모두 확
삼성전자가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으로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협력회사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AI와 스마트 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이번 설명회에는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1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어제 의왕 본원 오명홀에서 ‘2030 KRRI R&D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 철도 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과 주요 기술혁신 비전을 전직원이 함께 공유했다.이번 워크숍은 ‘2030 KRRI R&D 로드맵: 미래 철도혁신, 함께 여는 2030’을 주제로 2030년까지의 철도연 중장기 R&D 전략을 제시하고, 분야별 연구성과 및 계획을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철도연은 이 로드맵에서 AI·디지털 기반의 철도운영 혁신과 실용화 중심의 R&D 전환에 중점을 두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 R&D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기상R&D 기술 사업화 효과성 향상을 위한 동향 및 시사점 분석 내용을 포함했다.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특히 현 정부는 ‘혁신성장 주도’를 기조로 기업의 기술성장과 시장 창출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술원은
부천시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전통을 지켜온 장수기업을 찾아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에이엘로봇과, 60년 전통의 지역 대표기업 ㈜삼양발브종합메이커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두 기업의 주요 생산 공정과 제품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에이엘로봇은 산업용 로봇 부품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으로, 로봇용 토크 센서 등 정밀 제어장치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을 받았다
대한전기협회가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국제 표준화 활동으로 기술 혁신과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대한전기협회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 '2025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표준화 유공단체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및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기술혁신 및 미래시장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단체 등 총 40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전기협회는 KS 표준 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AI·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IITP를 비롯한 14개 AI·ICT 분야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ICT R&D 주간을 하나로 통합해 AI와 ICT 변화와 기술혁신 방향을 한눈에 조망하는 장으로 확대했다.12일에는 ▲미래전망 ▲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주요 이슈·트렌드 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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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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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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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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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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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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